군포시,자매도시 아츠기시 초청으로 축하사절단 파견

군포시가 자매도시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초청으로 지난 3일부터 열린 제66회 아츠기시 은어축제에 방문단을 파견해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임명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에는 이문섭 군포시의회 부의장, 김동별 시의원 등 11명이 참가해 은어축제 오프닝 퍼레이드와 불꽃축제, 아츠기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두 도시간의 우의와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임 부시장은 양 도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하고,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고바야시 츠네요시 시장은 아츠기시 최대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준 군포시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양도시간 우정과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츠기시는 2005년 2월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공무원 교류는 물론 청소년 문화교류와 생활체육교류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아츠기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이운진 군포ㆍ의왕교육청 교육장 “위기청소년 희망주는 든든한 wee센터 만들 것”

군포의왕교육청은 최근 wee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가정환경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격고있는 학생들, 자녀들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격고있는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상담활동에 들어갔다. 이운진 교육장으로부터 wee센터 운영에 대해 들어봤다. -위 센터의 역할에 대해. 학생생활지원단을 나타내는 Wee센터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속에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단, 상담, 치료의 One-Stop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상주하고 있는 임상심리사는 일반 상담전문가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심리적 문제를 가진 학생들의 심층적인 문제를 진단 및 평가해 병원의 약물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타교육청 wee센터와 차별성은. 먼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여건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데 있다. 군포의왕관내 전문상담(사)교사를 29명 배치했고, 군포의왕관내 Wee클래스 설치교도 19개교이며 군포시청 및 주요관공서근처에 위센터가 설치되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학교-교육청-지역사회 협력 전문진단ㆍ치료 등 원스톱 서비스 관심ㆍ관찰ㆍ관계 3관운동 실천 일탈하는 학생들 사라질 것 또 학생의 이해를 위해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청소년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대안교육프로그램(희망교실)을 위탁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단기대안교육 프로그램은 10일, 5일, 3일로 구성되며 건전한 자아, 따뜻한 관계,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설정되어 학교 재학 위기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으로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든 식물이 바람과 햇빛과 농부의 땀으로 결실을 맺는 것과 같이 교육 또한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노력, 학부모의 믿음,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커진다고 본다. 학교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가정교육, 사회교육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질 때 교육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3관(관심, 관찰, 관계) 운동을 실천해주실 것을 말씀드린다. 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지역에서나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하게 되면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일탈하는 학생들이 없어질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올해의 책 ‘가시고백’ 오디오북 제작

군포시가 책을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2012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가시고백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오디오북 1천개는 시각장애인, 글을 익히지 못했거나 시력 저하로 글을 읽기가 어려운 어르신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우선 시는 지역 내 경로당 100개소, 노인복지관 및 시각장애인 연합회, 5개 시립도서관 등에 오디오북을 비치하고, 지역 내 시각장애인 369명을 직접 방문해 오디오북을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작품을 쓴 김려령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가시고백을 2012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고, 5개 시립도서관과 각종 공공시설에 도서를 비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오디오북 사업으로 군포에서 독서 소외계층이 사라짐으로써 책 읽는 도시로서의 위상이 정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희범 시 정책비전실장은 오디오북 제작배포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어질 것이라며 하나의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포 만들기,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아름답게 변화시키자는 시의 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처음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해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독서 릴레이와 독서토론 등 독서 장려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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