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자매도시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초청으로 지난 3일부터 열린 제66회 아츠기시 은어축제에 방문단을 파견해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임명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에는 이문섭 군포시의회 부의장, 김동별 시의원 등 11명이 참가해 은어축제 오프닝 퍼레이드와 불꽃축제, 아츠기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두 도시간의 우의와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임 부시장은 “양 도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하고,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고바야시 츠네요시 시장은 “아츠기시 최대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준 군포시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양도시간 우정과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츠기시는 2005년 2월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공무원 교류는 물론 청소년 문화교류와 생활체육교류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아츠기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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