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워크숍 실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1~22일 1박2일에 걸쳐 가평교직원 수덕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도 1학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운영 전반을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상담기법 연수를 통해 더욱더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초청강사인 주순희 한국영상응용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영화치료를 통한 학생 상담이라는 주제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학생 상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방법에 대해 강의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를 통해 상담자가 먼저 자신을 돌아본 후 학생들을 건강한 심신으로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특히 군포의왕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특화사업인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 희망교실에서 심성수련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관리함으로써 출석정지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는데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이와 관련하여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임무를 정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운진 교육장은 군포의왕교육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님들의 헌신과 배려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며 남은 학기에도 우리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궁내동, 다문화가정-홀몸어르신 일촌맺기로 지역화합

군포 궁내동이 최근 주민 화합 강화, 모든 가족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홀몸어르신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연계한 일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궁내동은 최근 주민자치기금을 활용해 국내 문화탐방-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방문 행사를 진행, 일촌이 된 다문화가정과 홀몸어르신이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우리 문화 체험 및 자원봉사의 보람을, 홀몸어르신에게는 여행의 즐거움과 가족의 정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영권 궁내동장은 김현식 위원장 등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문화가정과 홀몸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인연이 만들어졌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 만들기, 화합하는 궁내동을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은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홀몸어르신-자원봉사자의 일촌맺기를 확대해 나가고, 주민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해 시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의회 “제식구 감싸기다” 반발

최근 부임 건설도시국장 도 감사실 출신 작용 주장일부선 섣부른 감사 신청 군포시의회가 당정 근린공원 조성사업 특혜의혹에 대한 경기도 감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번 도 감사 결과가 제식구 감싸기식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확한 조사 없이 섣불리 감사를 신청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군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월 시가 당정동 근린공원을 조성하면서 2억원대의 분수시설에 대한 설계변경 절차를 밟지 않고 10억여원 상당의 인공폭포로 선시공한데 대해 특혜의혹를 주장하며 도에 감사를 의뢰했다. 이에 도 감사담당관실은 기술감사 1명과 직원2명을 파견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류감사와 현장감사를 실시, 볼라드 설치높이 부적정, 고사목 하자 보수미흡, PVC우수관 시공 감독 및 탄성고무롤 포장시공 관리소홀 등 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이후 시는 원청사인 A조경이 하도급에 지시한 후 발주처인 군포시에 7개월이 지난 후 하도급계약을 통보했다며 A조경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해당부서 팀장은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훈계처분했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이번 감사 결과를 두고 최근 부임한 건설도시국장이 도 감사실 출신이라는 점이 작용해 제식구 감싸기식 감사를 벌인것이 아니냐며 의원 간담회를 통해 감사결과에 대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B 시의원은 이번 도 감사는 공무원들이 제식구 감싸기식 감사를 펼친것이라며 다른 의원들과 논의해 좀 더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B 시의원은 도 감사를 요구할 당시에 좀 더 철저한 조사를 벌인 뒤 감사를 의뢰했어야 했다며 잘못하면 군포시의회 전체가 망신을 당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감사 과정과 결과는 대외적으로 공포되는 사실인데 제식구 감싸기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도 감사를 의뢰하기 전 좀 더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신기초 개교관련 학부모 설명회 개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다음달 당동2택지 지구내 군포신기초 개교에 앞서 학부모 100여명을 참여한 가운데 개교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그간 당동2택지 지구내 신설교 설립을 추진하면서 LH공사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개교시기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 C-1블록세대만 입주한 상태로 공사 중인 다른 블록세대와 입주시기(2014년초)가 2년 정도 차이가 나 개교여부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상당한 터였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개교 준비 현황에 대한 사전 설명 후 학교시설을 공개하고, 개교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공사 현장 속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육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깊은 뜻을 전하며, 군포신기초 전입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내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양태승 경영지원과장은 당동2택지지구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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