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취업상담사 배치후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 지난해보다 2배가량 상승

군포시가 각 동주민센터에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이후로 시민 대상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자리센터와 동 주민센터의 취업상담사 일자리 알선 건수는 5천8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747명)보다 3천127명(114%) 증가했다.

또 일자리 알선이 취직으로 이어진 취업 성공 건수는 지난해 847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천596건을 기록했다.

이는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가 배치되면서 상시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가 일자리센터 1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구인·구직 상담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 터전 가까이에서 구직ㆍ구인 지원을 받아 편리함과 효율성은 커지고 부담은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적절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적극적 복지 실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지리센터를 설치·운영, 시민의 자립·자활 능력을 높이는 일자리 창출 사업 행정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1천229건의 일자리 알선, 8천448건의 취업 성공 실적을 거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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