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개별주택 3천835호에 대한 2014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에 공시하고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개별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5월30일까지 개별주택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은 가격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군포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가 이뤄지며 처리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90-03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
불이 난 요양원에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가 노인들을 일일이 업어 밖으로 대피시켜 구조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양호 경위(53)와 정재춘 경위(51)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25일 밤 10시50분께 군포시내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요양원 건물 내부는 건물 외벽에 붙은 불로 유독가스와 연기가 가득 차 있는 매우 다급한 상황. 요양원 안에 혼자 거동이 어려운 노인 10여명이 있는 것을 확인한 이 경위와 정 경위는 위험을 무릅쓴 채 소방관의 도움을 얻어 80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일일이 업어서 밖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요양원에 있던 노인들은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요양원 외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경위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알려지게 돼 겸연쩍다며 어르신들이 무사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경력단절 여성과 결혼이민 여성 등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클레이(점토공예) 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마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5월7일부터 12일까지(평일 하루 3시간)로 교육비 전액이 무료며 교육 이후에도 적극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클레이 플라워 이론수업과 카네이션장미 만들기 실습 등이 이뤄질 이번 교육과정의 모집정원은 3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군포일자리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선발 결과는 개별 유선 통보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06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당동 공업지역에 두산그룹이 첨단 연구단지를 건립한다.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현수 두산 부회장은 28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 당동 150의 1 공업지역 내 두산 물류창고 부지 4만8천400㎡ 부지에 첨단 연구단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두산은 올해 내 착공해 오는 2017년말 완공을 목표로 첨단 연구단지 건립을 추진한다. 첨단 연구단지에는 연구동, 실험동, 디자인센터, 부대지원동 등을 갖춰 두산 중앙연구소와 6개 계열사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며 전국에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 기능을 집약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연구개발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는 행정 등 적극 지원하고 두산은 연구단지 운영요원, 시설 유지관리 인력을 채용할 때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며 인근 군포역 주변에 녹지를 조성해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우현 시 도시과장은 두산 첨단연구단지 조성은 군포역 주변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일자리 증대, 도시가치 향상 등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업지역 정비, 산업구조 고도화의 모범 사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의 홍보와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슬로건을 공모한다. 지역사회 복지계획은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수립하는 복지 4개년 계획으로 시는 현재 대학교수와 공무원 그리고 시민 대표 등 24명으로 구성한 전담(TF)팀을 운영해 복지정책을 연구개선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의 핵심 가치와 바람직한 군포의 미래를 함축적으로 설명상징하는 문구(20자 내외)를 공모함으로써 시민이 가장 바라는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복지정책,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고자 슬로건 공모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더 살기 좋은 군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 방향 설정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건 공모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의 응모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이외에 우수상(5만원 상당 상품권) 2명과 장려상(2만원 상당 상품권) 3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가정의 달 5월에 치매 환자로 인해 마음이 힘든 가족에게 치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생활하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두 차례 운영, 치매 질환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의 행동방안을 조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다음달 15일 진행될 첫 모임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홍나래 교수가 치매 어르신이 보이는 이상행동의 이유라는 내용의 정보를 치매 환자 가족들과 나눈다. 이어 다음달 22일에는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증진센터 박미애 팀장이 치매 환자 이상행동에 대한 가족의 대처방법이라는 내용으로 어려운 상황을 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치유가 필요하기에 이번 모임을 기획했다며 보건소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 질환 예방치료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전화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 내 20주 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순산 체조, 독서 태교 등의 기법을 알려주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5월8일부터 6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될 건강교실에서는 라마즈 호흡법과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될 이번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전화(031-390-8912, 8965)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 관계상 인원 제한이 있으며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
군포시는 공익을 위해 대중에게 화장실을 개방한 민간 건물주나 관리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용 안내 및 홍보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으며 공중화장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하거나 화장실 출입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지역의 건물 중 일부 화장실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개방화장실로 지정, 운영에 필요한 5만원상당의 물품을 일부 지원해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화장지와 방향제 등의 용품 지원을 2배(10만 원 상당)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개방화장실과 모범화장실로 분류돼있던 대중 개방 민간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통합 지정관리하고, 개방화장실 위치를 안내하는 도로 및 건물 표지 안내판을 개선해 증설함으로써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박종훈 하수과장은 모두가 이웃이고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화장실을 개방하는 민간 건물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현재 군포에는 159개의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민간 개방화장실과 함께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평상시 무좀, 주부습진, 각화증 등 각종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피부질환 무료 검진진료를 시행한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 간단한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번 보건서비스는 내달 8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군포시보건소 지하 1층 결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진료가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에 전화(390-89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오는 1일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초청해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과거의 경험에서 지혜를 얻어 미래를 대비하자는 내용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대표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밥이 되는 인문학 특별 강연회의 강사로 초빙된 박 원장은 과거 그리스 답사 기간(1년6개월)에 깨달은 그리스인들의 행복 비결과 삶의 지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며 가족 자체가 축복이라는 가치를 설명한다. 또한 2일에는 아침 시간 인문학 강연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설된 군포인문대학의 첫 강연을 맡았던 신병주 교수를 다시 초빙, 최근 화제가 된 정도전과 조선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2010년부터 34회를 운영한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 대한 시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다시 만나고 싶은 강사로 박경철 원장이 꼽혀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며 힐링 인문학 강연으로 많은 이들이 마음을 치유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강연 모두 별도의 참여 신청 절차는 없으며 강의 시간(오후 2시)에 맞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을 찾으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