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금정초, 현충일 나라사랑 가족등반대회 호응

군포시 금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한 조기 게양과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며 경건하게 보내기 위해 수리산 슬기봉 일원에서 나라 사랑 가족동반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현충일 추모 행사에는 장태진 금정동장과 차점남 학교운영위원장 비롯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리산 산림욕장에 모인 금정 교육 가족들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광현 교장은 “이곳 수리산은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라며 “산행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생각하며 나라 사랑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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