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동 자치문화대축제 먹거리장터 판매수익으로 이웃사랑 실천

군포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자)와 대한적십자사 수리동 봉사회(회장 이선희)는 9일 수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과 10kg들이 쌀 5포를 기탁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성금과 백미는 지난 4월 수리동 자치문화대축제 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5가구를 선정 생계비와 긴급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장서 온 김명자 새마을부녀회장과 적십자사 수리동봉사회 이선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 장학금과 이웃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회원 모두가 앞장서 나가자라고 강조 했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지난 지난 수리동 자치문화 대축제와 장터를 성황리에 마쳐 오늘 이웃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역주민과 관내 단체장,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웃사랑과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참봉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리동 직능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당부 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 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 앞 육교 20년 만에 역사속으로

민선시대와 함께 건설됐던 군포시청 앞 육교가 20년만에 철거된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청과 인근의 주거지역 거주자 등이 중심상업지역(산본로데오거리)으로 이동할 때 이용하던 시청 앞 육교는 교통약자의 보행편의를 위해 횡단보도로 대체된다. 1996년도에 설치된 시청 앞 보도육교는 폭 4.5m. 길이 50m의 철골구조의 육교로 노후되고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과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오르고 내리는 데 힘이 들고 불편해 철거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7%가 찬성한다는 응답에 따라 육교철거가 추진됐다. 시는 내달 24일까지 육교철거와 횡단보도 및 교통신호등 설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청 앞 대로의 12 차로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간헐적으로 부분 통제할 방침이다. 홍재섭 건설과장은 올해 봄 추경에서 육교 철거 예산을 확보해 관련 용역을 완료했고 군포경찰서 등과 협의도 마쳐 공사를 시작했다며 보행자가 이달말까지 육교 이용이 가능하게 하고 차량 통제도 최소화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시청앞 분수대도 철거후 바닥분수로 변경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장, 성공적 유니버시아드 대비 현장 점검 실시

군포경찰서장(서장 오문교)은 6일 관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인 테러취약시설 11개소 전체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제28회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하여 테러발생을 대비해 각 시설주 및 보안담당자 등 시설관계자와 함께 시설 내 물적 취약요소 및 CCTV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호 업무협력 및 정보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중 시설 내 자체경비와 지구대 및 파출소 112연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찰서 초동조치 부대인 112타격대는 매일 1회 이상 출동태세와 출동장비를 점검, 전체 테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오문교 서장은 이동성 군포전력지사장 등 시설주들에게 테러예방에 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거동수상자와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시 112 및 경찰관서에 즉각 신고해달라며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생각한다. 시설별 취약요소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하게 파악해 테러 및 각종 범죄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15 군포의왕 지속가능발전교육 협의회’ 개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3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기획협의실에서 관내 교원 및 유관단체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군포의왕 지속가능발전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현황 및 마을교육공동체와 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육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관내 환경단체의 활동내용과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감은 학교 현장의 교육내용을 소개하며 너무 거창한 생태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을 어떻게 살기 좋게 만들까 고민하는 것도 의미 있는 시작이다라고 밝혔으며, 환경단체 담당자는 지역단체들이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기는 하나 연계성 없이 단발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컷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학교현장을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어떻게 동참하고 실천해 나갈 것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신용철 교육장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논의를 넘어서 현 세대와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학교현장에서 가르치는 실천적 교육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늘 모인 단체들과 각급학교의 군포의왕 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를 조직할 예정이며, 충분한 논의과정을 통해 학교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과 유관단체의 전문성을 매칭하여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2015 군포독서대전, 열린 북마켓과 독서회헌책방 운영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군포가 오는 9월 2015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시민끼리 책을 교환ㆍ매매도 할 수 있는 중고책 시장인 독서회헌책방과 시민 열린 북마켓을 운영한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포시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가을 책 축제는 2011년부터 매년 책 축제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열린 정부 주최 전국 단위 종합독서문화행사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했다. 독서회헌책방에는 독서회 또는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3일 동안 중앙공원에서 시가 지원한 부스를 운영하며 소속 단체 홍보와 헌책 매매ㆍ교환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시민 열린 북마켓은 가족 단위 참여가 기본 조건이고 돗자리와 중고책 30권 이상을 준비해 하루 정도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환영받는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가지고 2015 군포독서대전을 찾으시면 가족이나 독서회 모두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 축제의 주인공이 될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 군포독서대전의 문화예술 분야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해 시민 열린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르에 상관없이 책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솜씨를 뽐낼 공연(1년 이상 활동한)팀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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