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장(서장 오문교)은 6일 관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인 테러취약시설 11개소 전체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제28회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하여 테러발생을 대비해 각 시설주 및 보안담당자 등 시설관계자와 함께 시설 내 물적 취약요소 및 CCTV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호 업무협력 및 정보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중 시설 내 자체경비와 지구대 및 파출소 112연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찰서 초동조치 부대인 112타격대는 매일 1회 이상 출동태세와 출동장비를 점검, 전체 테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오문교 서장은 “이동성 군포전력지사장 등 시설주들에게 테러예방에 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거동수상자와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시 112 및 경찰관서에 즉각 신고해달라”며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생각한다. 시설별 취약요소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하게 파악해 테러 및 각종 범죄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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