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포독서대전, 열린 북마켓과 독서회헌책방 운영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군포가 오는 9월 ‘2015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시민끼리 책을 교환ㆍ매매도 할 수 있는 중고책 시장인 ‘독서회헌책방’과 ‘시민 열린 북마켓’을 운영한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포시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가을 책 축제는 2011년부터 매년 책 축제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열린 정부 주최 전국 단위 종합독서문화행사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했다.

‘독서회헌책방’에는 독서회 또는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3일 동안 중앙공원에서 시가 지원한 부스를 운영하며 소속 단체 홍보와 헌책 매매ㆍ교환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시민 열린 북마켓’은 가족 단위 참여가 기본 조건이고 돗자리와 중고책 30권 이상을 준비해 하루 정도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환영받는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가지고 2015 군포독서대전을 찾으시면 가족이나 독서회 모두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 축제의 주인공이 될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 군포독서대전’의 문화예술 분야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해 ‘시민 열린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르에 상관없이 책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솜씨를 뽐낼 공연(1년 이상 활동한)팀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