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도서관 담당자 47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전문 연수 개강식을 했다. 이번 연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교도서관 업무 담당자를 육성하고, 교내 교수-학습 및 독서교육 중심센터로서의 학교도서관 역할을 제고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또 학생의 꿈을 찾아주는 진로독서교실 과정으로 학교도서관 중심의 진로교육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할 것인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에게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며 스스로 진로방향을 찾고 준비하도록 돕는 진로독서의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루 4시간씩 오는 1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신용철 교육장은 독서교육전문가로서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돼 학생들이 자신이 찾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지역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 미래직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본부장 성기용)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일 여성가족부 주관 직업체험 키자니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며 어른이 되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로 연기자,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의사, 마술사,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미리 경험하는 공간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꿈이 없거나 막연히 동경하던 꿈에 대해 세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을 계기로 자신의 꿈에 대한 비전을 뚜렷하게 세우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책 마을의 시초인 영국 웨일스 지방의 헤이 온 와이(Hay on Wye)보다 더 유명하고 발전된 책 읽는 도시 건설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9월 군포시는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정부 주최의 전국 단위 독서문화예술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하며 도시 가치 향상이라는 실리를 취하고,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라는 명예까지 거머쥐면서 세계적인 책 읽는 도시 군포를 만들어가고 있다. 1998년부터 17년 동안 소프트웨어쪽을 진행해온던 책 읽는 군포는 2010년 7월부터 본격적인 하드웨어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전국에서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3번째로 작은 도시인 군포시가 뚝심 있게 추진해온 역점 시책, 그 성과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계획을 들여다봤다. 대한민국 최초 책의 도시 탄생 2014년 9월26일, 정부가 경기도의 작은 도시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공표했다. 김윤주 시장이 민선 5기의 수장으로 취임한 2010년 7월부터 책 읽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천명한 이래 4년여 만에 군포시가 전국의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독서문화 도시가 된 것이다. 이날을 계기로 군포는 책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확실히 정립했다. 경기도 제3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을 제외하고는 뚜렷이 도시를 홍보할 수단이나 자원이 부족했던 군포시가 대표적 문화유산을 획득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윤주 시장은 1998년 민선 2기 시장 임기가 시작된 이후 도서관 건설부터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책 읽는 군포 사업의 1차 완성에는 16년이 소요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문화 환경을 개선확대해 세계에서 알아주는 책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 질적 양적 독서환경의 진화 군포시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전국 규모 독서문화예술행사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한 이후 약 10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군포는 조용하지만, 알찬 시간을 만들어왔다. 도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고, 6개 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40여 개의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작은도서관개관 지원을 강화해 독서 인프라 환경을 확대했다. 특히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양 분야에서 공히 수요자 중심의 발전변화를 지향, 독서 인구가 점점 더 증가 중이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책 읽는 군포의 진화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려 전 세계 책 마을의 시초라 불리는 영국 웨일스 지방 헤이 온 와이 등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책 도시를 순방하며 견학하기도 했다. 이후 김 시장은 군포도 장기적으로 책 마을을 조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유럽의 책 마을 발전과는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며 책 마을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되, 독서생태계가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독서정책의 상생을 꾀하며, 생활 속 습관화된 책 읽기를 통해 배려와 담론 그리고 소통과 공감이 넘치는 행복한 군포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 읽는 군포가 전세계의 책 읽는 마을을 대표하는 장소로 성장하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것이 군포의 야망이자 꿈이다. ■ 시민과 함께 2015 군포독서대전 꿈을 혼자 꾸면 꿈으로 그치겠지만, 29만 군포시민이 함께 같은 꿈을 꾸면 그것이 무엇이든 현실이 될 것으로 믿는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김윤주 군포시장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때문에 시는 매년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발굴 중인데, 올해는 대표적으로 책축제 운영에서의 시민 참여 범위를 대폭 넓혔다. 2011년부터 매년 가을에 자체 책 축제를 개최했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하며 더 숙련된 군포가 더욱 발전된 책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시중앙공원에서 개최할 2015 군포독서대전에서 독서회헌책방과 시민 열린 북마켓, 시민 열린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시민끼리 책을 교환매매도 할 수 있는 중고책 시장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능과 끼가 넘치는 예술무대도 마련될 것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독서대전 기간에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는 우리 사진 공모전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북&아트 마켓도 운영한다. 전 세계 사람들이 헤이 온 와이의 발전상은 군포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도록 하겠다는 김윤주 시장과 800여 군포시 공직자들의 목표, 그 가능성이 2015 군포독서대전에서 확인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군포=김성훈기자 [인터뷰] 김윤주 군포시장 벌써 4選 여전히 초심市政 경제복지안전 기본에 충실 김윤주 시장은 책 읽는 도시 만들기를 비롯해 민선 6기 1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포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시장의 소회를 들어본다. Q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그동안시민과의 약속은. A 삶의 원칙이자 제1의 신념이 정직이다. 군포시민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저를 4선 시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혀주신 분들이다. 그런 분들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충실했다.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믿음을 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다행히 지난 5월 유권자 시민행동으로부터 2015 유권자 대상을 받아 외적ㆍ공적으로 인정받아 군포시민들에게 떳떳할 수 있었다. 이후 공약사항 이행 실적을 점검했는데 더 안심했다. 5월 말 기준으로 공약사업 66건 가운데 약 30%인 19건을 이미 완료했으며, 전체 이행률이 55%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Q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A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핵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도시 균형발전까지 달성할 군포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과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 지원이 그것이다. 수도권 최고의 산업입지를 자랑하는 군포첨단산업단지(총사업비 2천억원 이상, 28만7천524㎡ 규모)는 산업용지 1ㆍ2차 분양에서 모두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 분양을 달성했다. 군포시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안겨줄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도 착공한다. 1천여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군포시 당동 150-1 외 4필지(대지 면적 3만8천867㎡)에 건설되며,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Q 29만 군포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시민의 행복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각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여러 사건ㆍ사고로 인재에 대한 방비가 중요시됐다면, 얼마 전부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으로 보건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 이와 관련해 시는 민선 6기 출범 초부터 소규모 행사까지 안전관리 준칙을 적용하고, 재난위험 요소 전반을 점검해 예방 대책을 세우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또 최근에는 보건방역 시스템을 강화해 시민 건강생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행정력에는 한계가 있다. 시민 여러분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줘야 더 안전한 군포 만들기가 성사된다. 나와 가족, 이웃과 친구를 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800여 공직자와 29만 시민이, 군포시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협심한다면 더욱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독서대전 기간에 20세 이상(대학생 포함)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독서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독서골든벨은 시장 표창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독서왕의 영예까지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책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예전보다 더 많이 운영하기 위함이다. 또 시민 독서골든벨에서 낼 문제를 2015 군포의 책인 몸과 인문학(고미숙, 2013)과 올해 군포의 책 후보군이었던 꽃피는 고래(김형경, 2008)에서 선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민 독서골든벨은 내달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포시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골든벨 문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OX형, 선택형, 단답형 중에서 무작위로 출제될 예정이라며 모두가 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 군포독서대전 기간에 시민끼리 직접 헌책을 사고팔며, 교환도 할 수 있는 시민헌책방 코너를 마련해 가족 단위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과 군포중학교(교장 권정희)가 4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군포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강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등 군포중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군포중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내 시민이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신고ㆍ납세 기한을 연장해주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직ㆍ간접적인 손해를 입은 시민들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대상자들의 신청이 있으면 6개월 범위(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년까지 가능)에서 지방세 납부 기한 등이 연장된다. 또 시는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세무조사의 경우 메르스 피해자의 유예 신청이 접수되면, 심사 후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할 방침이다. 다만 사치성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민원 세정과장은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 분위기이지만, 물질적ㆍ정신적 피해를 본 사람들의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방세 납부 연장 등의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한지미술의 대가 표구철 작가의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름물고기 展은 도시와 자연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의 소원을 하늘에 전한다는 소통의 의미를 담은 설치미술로,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의 조경수와 어울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구리 골격에 한지를 붙여 마감한 물고기 모양의 작품으로, 야간에 관람하면 은은한 빛을 발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에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구름 물고기를 전시하는 표구철 작가는 2010년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를 창작해 2013년 서울시민청 1주년 기념 공공미술프로젝트, 청계천 등불축제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수공예 한지 설치미술의 대가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밤에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줄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와 군포시의회, 군포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고용노동부안양지청과 군포경찰서 등의 책임실무자로 구성된 군포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지난 30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결의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최저임금을 준수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임금피크제 도입 활성화,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불공정거래 방지, 비정규직 차별 해소,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ㆍ강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고 협의회 측은 밝혔다. 또 협의회는 군포시 실정에 맞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해 각자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고, 공동선언문 상의 합의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에 합의된 내용이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게 기업활동 지원, 일자리 창출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포의 노사민정이 협력하면 신나는 일터, 상생하는 노사, 기업 성장과 일자리 증대 등이 이뤄져 행복한 도시 만들기가 성공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초청으로 지난 1일부터 열린 제69회 아츠기시 은어축제에 방문단을 파견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용흠 시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에는 주연규ㆍ성복임 시의원과 군포시 교류협의회 회원 4명 등 12명이 참가해 은어축제 오프닝 퍼레이드와 불꽃축제, 아츠기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두 도시 간의 우의와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군포시와 아츠기시가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올 5월 30명의 아츠기시 시민이 군포시 철쭉축제현장에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흠 복지국장은 교류 10년째를 맞아 아츠기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ㆍ문화예술ㆍ스포츠 분야 등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바야시 츠네요시 시장은 10년 우정의 친구인 군포시 방문단이 아츠기시 최대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 준 데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포시와의 우정과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와 아츠기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공무원 교류는 물론 청소년 문화, 생활체육 등 공공ㆍ민간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5일과 6일 inet-TV와 함께 베스트 가요쇼공연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사회를 맡고, 장윤정, 태진아, 현숙 등 26명의 인기 가수가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의 중장년층들이 공연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중장년층을 비롯,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군포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로 공연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연 당일 군포문화재단 직원과 군포시해병전우회를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 시민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을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기획,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