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천문대, ‘2015 군포 독서대전’ 기간에 별자리 선물 이벤트 연다

군포시 대야도서관 부설 누리천문대가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15 군포 독서대전 기간에 별자리 선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중앙공원에 마련된 도서관 홍보부스에서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 흰색 티셔츠를 가져오는 방문객들에게 별자리 스탬프를 마음껏 찍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각자 집에서 잘 안 입는 흰색 티셔츠를 가져가 자신이 좋아하는 별자리 스탬프를 원하는 만큼 찍으면 된다. 흰색 티셔츠를 가져오지 못한 방문객에게는 대야도서관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흰색 손수건을 나눠주는데, 수량에 제한이 있어 유의 해야 한다. 이벤트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이며, 상세 정보는 산본도서관에 전화(390-8674, 501-71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원충한 대야도서관장은 별을 좋아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군포시 도서관들이 독서대전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도서관 부설 누리천문대는 전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도심 속 천문대로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전화 또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를 참고하면 된다. 군포=한상근기자

‘군포산업단지’ 28일 첫삽

군포시가 오는 28일 총사업비 2천100억여원이 투입될 군포첨단산업단지(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천524㎡)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디. 군포산단 조성은 공업지역 내 기업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및 도시생산력 하락을 방지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했으나 지속된 경제 불안으로 사업주체 선정 등이 여의치 않아 몇 년간 난관을 겪었다. 하지만 김윤주 시장이 민선 5기 출범 당시 산업단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결정한 후 다양한 모색 끝에 시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번에 기공식이 시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중원 공영개발과장은 산업시설 용지 분양과 제조업 용지 분양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돼 조성 공사만 안전하게 마무리하면 군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없이 당초 계획대로 2016년 12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단은 영동ㆍ경부ㆍ서울외곽ㆍ서해안ㆍ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다. 또한 산업진흥원 유치 등 계획 기반시설과 주거 여건도 뛰어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署, 주민·협력단체 SNS 소통방 통해 미귀가자 찾아

길을 잃고 이틀이나 헤메인 외국인을 군포경찰서가 운영중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협력단체 회원들이 찾아내 화제가 되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40분경 산본 지구대에 베트남 국적의 장인어른이 아침9시에 집을 나갔는데 아직 귀가하지 않고 있고 휴대폰도 없으며 한국말도 하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산본 지구대 및 여청수사팀은 즉시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다음날까지도 미귀가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 군포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지역주민, 협력단체,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산본 지구대 네이버 밴드통해 미귀가자 사진을 올리자, 궁내동 통장협의회 라의숙 회장은 아파트 관리실에 미귀가자 사진을 부착했다. 이 사진을 본 아파트 관리인 정희숙씨가(여,42세) 안양 아울렛에서 미귀가자를 발견한 후, 라의숙 회장에게 연락을 해줘 베트남 어르신이 무사히 집에 돌아올수 있었으며, 산본 지구대 서강석경위와 이성기순경은 주소지를 방문해 미귀가자가 안전ㆍ귀가를 확인했다. 라의숙 회장은 밴드를 통해 경찰관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면서 시민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올해 초부터 경기지방청이 시행하고 있는 BAND는 지역맞춤형 치안홍보 및 민원, 범죄 제보 등을 공유하는 경찰과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제 치안은 경찰만이 감당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며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미귀가자를 찾기 위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준 궁내동 통장 협의회 회장 라의숙, 아파트 관리인 정희숙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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