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손도장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다. 12일 오후 수리동 주민센터 앞에는 지역의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노인회장, 청소년 등 50여 명이 모여 손도장으로 태극기를 만들었다. 이 태극기는 가로 4m, 세로 7m의 크기로 오는 30일까지 수리동 주민센터 벽면에 전시된다. 또한 수리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12~13일 양일간 소형 태극기를 가슴에 부착하고 근무하는 등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손바닥 도장을 찍어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얼굴인 태극기를 완성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함께 광복 70주년을 경축하고, 진정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2015을지연습 기간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관이나 개인들이 전해오는 위문품을 받지 않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는 김윤주 시장의 명의로 오는 17일부터 실시되는 을지연습 기간에 격려품을 지참하지 말아줄 것을 서한문 형식으로 각 기관과 단체에 전달했다. 김 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매년 을지 연습장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해준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올해에는 우리 직원들을 방문격려 하실 계획이 있다면 매년 해오셨던 격려품 지참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만약에 격려품을 가지고 오시면 정중히 사절할 것이라며 29만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2015 군포독서대전의 시민 참여율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군포시가 자원봉사자들도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책 축제 기간인 내달 11일부터 13일 사이에 하루 4시간 동안 각종 전시ㆍ체험 부스 운영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만 18세 이상의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활동가에게는 독서유공자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다. 다만 모집 인원은 78명으로 제한된다. 군포독서대전 자원봉사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봉사 방식이나 시간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031-394-1365) 또는 시 책읽는정책과(031-390-0582)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군포시가 12일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 예산을 도시생활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환경친화적인 초막골근린공원 조성 사업, 도심 속 휴양과 건강의 공간이 될 신기천 정비 공사에 투입해 시책 역점사업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초막골근린공원 조성 공사는 2012년부터 총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이다. 시는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수준, 도시의 쾌적성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천은 초중고 4개교 3천500여명과 주변 아파트단지 3천400여 세대가 밀집해 있는 도심 속 하천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신기천 꽃길, 골프장둘레길, 당정근린공원 등의 이용객도 많이 찾는 장소다. 하지만 구조물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재해위험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관리가 시급한 지역이었기에 시가 정비를 시작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공무원이 노력하고,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등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경기도로부터 초막골근린공원 조성 공사비 8억원, 신기천 정비 공사비 4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받은 것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재정여건 악화로 의존재원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전 공무원 및 관계 기관과 합심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 지난 11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 18주년을 축하하고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포상했으며,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환우를 위해 노래봉사를 하는 노래공연 봉사자(가수 한승기 외 6명)와 미용봉사자(이명순 원장) 및 원불교 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총 1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원광대 산본병원은 제생의세의 뜻을 기려 매년 개원기념식을 맞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환자들을 돕기위해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하여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박 모(47)씨로 과거 추락사고 이후 허리를 부상당하였으나 검사 및 수술비 부담할 수 없어 진료 받지 못하고 지내던 중 무료 수술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씨의 배우자는 다시 한 번 군포시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남편이 가장으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기념사에서는 1997년 개원을 시작으로 2004년 신관 증축을 통한 제2의 개원이었다면, 현재 진행 중인 병원 발전전략을 통해 제3의 개원을 준비하자고 했으며, 전직원의 합심된 헌신으로 메르스(MERS)로부터 지역사회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노고에 대하여 치하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트렌치코트, 넥타이와 양복의 모습에서 세계사를 배운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아주 특별한 여름 독서교실 책 속에서 여름나기: 옷장 속의 세계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을 사전에 모집ㆍ선발, 4일에 걸쳐 도서관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동시에 옷들과 관련된 세계사를 학습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세계사를 배운 이후에 토론을 통해 지혜를 더하고, 자신만의 세계사 신문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져 재미있는 독서문화활동이 진행된다고 중앙도서관은 설명했다. 또 이번 독서교실에서 중앙도서관은 영화 감상을 통한 역사 교육,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등의 행사도 진행해 지식과 놀이를 함께 제공했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아이들이 책 읽기를 재미있게 즐기고, 도서관 방문을 즐겁게 하기 위한 독서교실이라며 모든 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도서관을 친구처럼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2015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안보현장 견학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5월 신용철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87명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는 154고지에 위치한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땅을 조망하고, 현장에서 듣는 생생한 안보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몸소 느끼며 튼튼한 국가안보의지를 가다듬었다. 또한 11일에는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가 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철 교육장은 이번 안보현장 견학이 성숙한 안보의식 함양의 기회가 되었으며,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시민들이 책 읽는 군포 이미지에 맞게 독서광인 것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도내 31개 시ㆍ군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 통계에 따르면 군포시는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자가 가장 많은 자치단체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으로 군포는 인구가 28만8천519명인데, 도서관 회원 가입자가 24만5천393명이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이 80%를 넘은 85.1%를 기록했다. 도 전체 평균은 48.1%이며, 2위는 의왕시(인구 15만7천933명,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 79%), 3위는 구리시(인구 18만6천772명,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 69.8%)였다. 인구수 대비 1인당 대출 권수는 군포가 아쉽게 2위(총대출 권수 74만8천508권, 1인당 평균 2.59권)였다. 하지만 이는 도 전체 인구의 도서 대출 평균 1.68권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김덕희 시 책읽는사업본부장은 책 읽는 군포,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라는 명성은 모든 군포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 6개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장서는 6월 말 기준으로 총 92만3천622권이며, 여기에 작은도서관, 미니문고, 책읽는아파트, 책읽는카페, 책읽는학교 등의 장서를 모두 합하면 약 200만권의 책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읽을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동별)는 2015년부터 1,2층 로비를 전시장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그동안 1층 브리핑룸과 사랑채, 2층 문화강좌실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회의, 강좌, 토론회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아울러 1,2층 로비를 전시공간으로 꾸며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까지 캘리그라프-책을그리다, 군포풍경 등 3회에 걸쳐 작품 80여점을 전시했으며, 5일부터 19일까지는 군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 행복한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아이들이 직접 꾸민 14점의 작품을 현재 전시중이다. 군포지역아동센터 아동 120여명은 최근 직접 의회를 방문하여 작품전달 및 시의회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별 의장은 군포시의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유치해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더 가까워지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기자단 다보미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으로 취재여행을 다녀왔다. 다보미의 이번 부산 취재여행은 아름다운재단의 청소년자발적여행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2박 3일의 일정동안 청소년들은 부산경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부산의 관광지 등을 직접 취재했다. 이번 취재여행을 위해 다보미 소속 청소년들은 직접 여행 스케쥴을 짜고, 군포소방서와 연계한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모든 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취재여행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군포라는 지역을 벗어나 외부로 여행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