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츠기시 초청 방문
군포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초청으로 지난 1일부터 열린 ‘제69회 아츠기시 은어축제’에 방문단을 파견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용흠 시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에는 주연규ㆍ성복임 시의원과 군포시 교류협의회 회원 4명 등 12명이 참가해 은어축제 오프닝 퍼레이드와 불꽃축제, 아츠기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두 도시 간의 우의와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군포시와 아츠기시가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올 5월 30명의 아츠기시 시민이 군포시 철쭉축제현장에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흠 복지국장은 “교류 10년째를 맞아 아츠기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ㆍ문화예술ㆍ스포츠 분야 등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바야시 츠네요시 시장은 “10년 우정의 친구인 군포시 방문단이 아츠기시 최대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 준 데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포시와의 우정과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와 아츠기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공무원 교류는 물론 청소년 문화, 생활체육 등 공공ㆍ민간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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