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과 군포지샘병원(원장 차승균)은 7일 지역사회 청소년의 봉사활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자신이 사는 동네에 대해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살아가는 계기가 될 것며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여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 앞 야외에 특별무대를 만들어 자정까지 대중가수 공연을 진행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한 케이블방송 제작사의 녹화방송으로 기획된 것으로, 녹화 중 NG가 나면서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녹화방송 들러리를 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9일 군포문화재단과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오후 8시부터 트로트 가수 26명이 출연하는 베스트 가요쇼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진행했다. 주최ㆍ주관을 맡은 재단측은 이번 방송공연은 적은 예산으로 부르기 어려운 대중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케이블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베스트가요쇼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5일 시작된 공연 마감시간은 당초 밤 10시30분에 끝이 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11시47분까지 밝은 조명과 대형스피커에서 울리는 노래소리가 주변 아파트에 소음으로 진행됐다. 이에 주민들은 아무리 좋은 의미의 공연이지만 자정까지 진행되는 공연이 방송녹화에만 치중한 나머지 더운 여름 밤 창문도 열지 못하게 하는 등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관련자들의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이번 공연이 지연된 사유가 야외무대라는 특수한 장소와 방송녹화 때문이라는 설명을 듣고 시민들이 방송용 들러리로 이용된 것이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단 관계자는 홈페이지 답변을 통해 대공연장이 무대장치 교체공사중이어서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며 방송녹화 공연의 어려움과 야외공연 진행지연으로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서 주변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짜임새있는 공연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심 한가운데 공원에서 어린이 야외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중앙공원(광정로 96 일원) 관리소 옆에 물놀이장 겸용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기린벤치 등 총 5종 8점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1,072㎡ 규모)해 8일부터 개장했다. 23일까지 무료로 운영(10:00~17:00, 매주 월요일 휴장)될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로 가까우면서도 안전한 놀이공간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사전에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많은 가족에게 행복한 여름과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중앙공원 물놀이장에는 북카페와 그늘막 등도 설치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5일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복합생활스포츠타운(부곡동 1226번지 일원)에서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동시 이용 인원이 200명(1일 5회, 시간대별 선착순 입장)인 물놀이장의 하루 이용료는 2천 원이나 그 외 편의시설인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군포=김성훈기자
학기 중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토닥토닥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던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체험물놀이(워터파크), 숲 체험. 곤돌라 및 양떼목장 체험 등을 통해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리더십, 정서안정, 힐링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사회성과 공동체의식을 기르게함과 동시에 해방감과 성취감을 부여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생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오후 8시10분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매달 2회 이상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총경 오문교)는 지난 6일 재)군포문화재단 주관, 한여름밤의 음악축제베스트가요쇼행사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112 올바른 신고법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특별무대에 식전행사에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과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예방, 어릴때부터 매맞고 자란 아이 커서도 폭력을 행사하는 되물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행복한 가정을 당부하고 방학기간 중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주민들의 건강한 가정경제 운영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재무ㆍ채무 기초교육(재채기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진행은 업무 위탁을 받은 군포지역자활센터 부설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데, 올해 처음 운영되는 만큼 기관(사회복지관 포함) 또는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다. 저축과 합리적 소비 습관 만들기, 재무상황 파악 방법, 기초 재무관리, 소비계획 세우기 등을 배우고 필요할 경우 협의를 통해 심화 교육 및 개별 상담까지 가능한 이번 교육을 받기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더 나은 경제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시가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올해 운영을 통해 체계를 확립하면, 교육 대상과 기회를 점차 확대해 지역 내 모든 어려운 가정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최근까지 서비스 이용자 및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재무ㆍ채무 기초교육을 한 바 있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움을 받아 상담자들이 필요로 한 채무 감면, 파산 신청, 급여 압류해지,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아이들과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휴가의 시간을 제공 중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오는 8일에는 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의 기획 연주회도 개최한다. 또 22일에는 과학쇼 공연 싸이언스 붐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8일은 기획 연주회, 15일은 광복절, 22일은 과학쇼 공연 때문에 영화 상영을 하지 않지만 엘사 열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 착한 오거가 주인공인 슈렉, 새로운 오즈 등 이달 말까지 5편의 영화를 볼 기회가 남아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이학영 의원(새정치ㆍ군포)은 지난 4일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군포 금정파출소 신설을 비롯한 지역 치안 현안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군포시 금정동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47번 국도가 지나가는 교통요충지이다. 여기에 먹자골목과 중국인 거리 등 상가가 위치한 주상 복합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각종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대는 4㎞ 떨어진 산본에 있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의 노래방 도우미 살인사건, 우유 배달원 살인사건, 다방 여주인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지속적인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로 금정파출소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경기청 평균대비 112 신고건수 33.3%, 5대 범죄 41.9% 더 처리(2014년 기준)) 이학영 의원은 지속적인 강력사건으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산본-군포 지구대 근무 인력을 조정하고, 기존의 금정치안센터 건물을 활용하면 필요예산도 대폭 절약할 수 있다며 금정파출소 신설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양 경기청장은 군포 금정 지역의 치안수요가 확인된 만큼 파출소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금정파출소 신설 여부는 9월 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함께하다, 만나다, 풀어가다.의 과정으로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기초연수가 3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3일간의 연수과정은 필수과정 10시간과 선택과정 7시간으로 구성되어 1일차(필수)인 5일정책이해와 사례로 함께하는 날, 2일차(선택)인 8일은 성미산 마을을 만나는 현장 탐방의 날, 3일차(필수)는 11일은 인문학 특강과 독서토론으로 풀어가는 날로 17차시의 연수가 이론과 실제, 토론 방식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연수 내용은 1일차 함께하다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개념과 필요성, 꿈의 학교의 의미와 종류(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 부단장인 윤계숙 장학관), 교육자원봉사센터의 교육적 의의와 운영안내(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 조남두), 교육협동조합의 교육적 의의와 사례(흥덕고 교감 지명숙)로 정책 이해과 사례공유 시간으로 운영된다. 2일차 만나다에서는 성미산 마을(서울 마포구 소재)에 직접 가서 역사, 현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성미산 마을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마을공동체의 실제를 만나게 된다. 3일차 풀어가다는 세계를 바꾸는 마을이야기 인문학 특강(저자, 박소명)과 미리 배부된 추천 도서 탐독으로 독서토론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속 가능하게 나아갈 길을 풀어갈 예정이다. 신용철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초연수를 통해 모두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 동력의 힘을 얻자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최근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유치원ㆍ어린이집 81개소의 집단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했다. 유치원 27개소, 어린이집 54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서 시는 조리장 내 칼과 도마, 음용수, 행주 등에 오염도를 측정하는 동시에 종사자들의 개인 청결 상태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각 집단급식소가 납품받는 식재료의 유통기한과 관리 상태를 조사하고, 식단 운영 등을 파악해 아이들의 식생활 청결 수준을 관리ㆍ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위생적이고 영양가 높은 식생활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유치원ㆍ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위생 의식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이 더욱 강화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 위생점검 외에도 연중 수시로 각종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의 위생 상태를 확인해 청결하고 안전한 식품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