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첨단産團 첫 삽… 2016년 말 준공

부곡동 일대 2천100억 투입 7천명 이상 고용창출 기대

군포시는 지난 28일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천100억여원이 투입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는 군포시 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천524㎡에 조성되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군포산단 사업으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고, 산업구조가 첨단화돼 도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분석에 따르면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1조2천억원이라는 생산효과와 4천500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 효과, 7천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산단 조성 사업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시가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돼 용지 분양 성공을 이뤄내고 기공식까지 개최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 국내 산업단지 역사의 신기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단은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탁월하고, 산업진흥원 유치 등 계획 기반시설과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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