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행정복지센터,블랙박스로 쓰레기 불법 투기 막는다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가 깨끗한 동네 만들기, 생활민원 제로화를 위해 4월부터 공용차량 2대의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질 좋은 영상촬영이 가능한 블랙박스 장작 차량 2대를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에 배치, 24시간 장치 작동 후 다음날 녹화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행정복지센터는 영상 분석 결과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만약 불법 투기자가 특정되지 않을 경우는 해당 영상의 사진을 출력해 단속 장소에 부착, 지역주민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면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하려 한다고 행정복지센터는 설명했다. 김영기 안전환경과장은 “군포1동에서 차량 블랙박스 단속을 시범 시행해봐서 성과가 좋으면 군포2동·대야동 지역으로 사업범위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며 “쓰레기 불법 투기가 사라진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는 차량 운영 테스트 등 관련 행정절차를 현재 진행 중이며, 단속이 시작되면 쓰레기 불법 투기가 예방돼 청소·환경 관련 생활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태을초등학교서 안중근의사 순국 106주기 추모행사 열어

(재)군포문화재단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6주기를 맞아 25일 군포태을초등학교에서 추모행사를 열었다. 군포문화재단의 안중근의사 순국 추모행사는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책나라 군포’시책에 발맞춰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태을초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유묵(보물 제569-2호) 족자에 손도장을 찍는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활동, 정신과 사상이 담긴 자료를 교내에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애국정신을 알렸다. 군포문화재단은 안 의사의 유묵에 학생들이 손도장을 직접 찍는 체험을 통해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피부로 느끼고 독서의 중요한 교훈을 체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한편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통해 독서를 권장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 의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독서 권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 개청 1주년 맞이 환경정화

개청 1주년을 앞두고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가 22일 주민 230여명과 함께 군포1동 내 47번 국도변을 ‘쓱~’ 청결하게 닦아냈다. 이번 대청소는 오는 4월 1일을 개청1주년을 맞이해 도로변 인도와 골목길, 버스 정류장, 공중전화부스 등에 이르기까지 겨우내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는 동시에 전봇대에 붙은 불법 전단도 싹 제거한 것이다. 행정복지센터가 청결하고 깨끗한 동네 문화 만들기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이날 대청소에는 군포1동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에 속한 지역주민이 대거 참여했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개청 이후 생활자치 강화와 주민밀착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주 1회 동네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주력했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속해서 골목을 누비며 쓰레기 불법 투기 상습지역에 화분 등을 설치해 자연스레 문제를 해결하고, 통장들은 주민과 함께 동네를 순회하며 현장 민원을 처리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로 주민불편을 해소 중이다.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123 톡톡톡’이란 방문상담과 ‘행복나눔 바구니’ 등의 특화 복지사업을 시행해 소외계층의 생활을 세세하게 보살피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