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NH농협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주말농장 협약

군포경찰서(서장 조희련)는 1일 군포시 둔대로 소재 농장에서 경찰서장, NH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농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북한이탈주민 조기 정착을 위해 두 기관이 협업해 NH농협 소유 298㎡ 상당의 주말농장과 농기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당수의 북한이탈주민이 재북 시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탈북 이후 자본주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특히 이번 주말농장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을 위해 탈북민 중 가정폭력 피해 가족을 우선 참여시켜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기회를 제공됐다. 홍순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은 “주말농장 지원으로 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조희련 경찰서장은 “주말농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 한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답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적응프로그램 26개 초등학교서 운영

(재)군포문화재단이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 운영한 ‘신난다 학교’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신난다 학교’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공동체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극과 인형극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일 둔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 궁내초등학교까지 총 2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 2천651명이 참여했으며, 극단 ‘이야기놀이터’의 ‘개똥이와 도깨비’, ‘인형극단 친구들’의 ‘숲속초등학교의 즐거운 생활’이 공연됐다. 두 작품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올바른 인성과 질서, 약속의 중요성 등의 교훈을 이야기 속에 녹여 어린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공동체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진들이 학생들을 무대로 이끌어 극 진행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벗어나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어린이들이 빠르게 적응해 신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50대 자살기도자에 새삶 찾아줘… 군포경찰서 미담 ‘화제’

군포경찰서는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재차 자살을 시도 할것으로 보이는 50대를 병원에 입원의뢰하고 헤어져사는 가족들에게 알려 한 생명을 구한 미담이 알려지고있다. 지난 28일 112신고 접수한 금정 3팀장 경위 김종원, 경위 이교행과 김수진 순경은 소주 3병과 사다리가 놓아져 있고, 문지방에는 목을 매기 위한 나일론 줄이 묶여 있는 현장에 도착했다. 자살기도자(남, 56세)는 술에 만취 상태로 경찰관들과 대화가 전혀 되지 않았고, 가족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금정동 소재 지샘병원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했다. 이어 자살기도자가 추후 재차 자살시도를 할 것으로 판단해 군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와 협의 끝에 병원에 입원의뢰하기로 결정하였으나,담당의사가 부재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거절당해 입원절차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출동경찰관들의 끊임없는 설득과 노력 끝에 안양소재의 한 병원에 입원치료 조치하였으며, 헤어져 살고 있는 가족에게 연락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김수진 순경은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지만, 역할분담을 통해 시민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의 모습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봉사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산하 군포시청소년수련관-한세대 대학원 IT융합학과 간 MOU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대학원 IT융합학과가 IT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31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30일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청소년활동본부장과 한세대 대학원 IT융합학과 신승중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IT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특화사업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청소년활동본부장은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IT분야 인재로 성정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세대 대학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에서는 청소년들이 아두이노(전자회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로봇 등 디지털 장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 등 전문적인 과학탐구활동이 진행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재궁동, 페트병·건축 폐자재 재활용 화분으로 마을 가꾸기

군포시 재궁동은 버려진 페트병과 건축 자재가 아담하고 멋진 화분으로 변신해 칙칙한 담벼락을 꽃으로 장식했다.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골목길 등에 방치된 페트병과 건축 폐자재를 수거한 후 재활용 화분으로 만들고, 지난 29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무단 투기 쓰레기나 광고물로 인해 몸살을 앓던 단독주택 지역 골목길의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팬지나 비올라 등 봄꽃 800여 본을 심은 페트병?건축 폐자재 재활용 화분을 설치,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꾼 것이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꽃 화분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정화와 마을정비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둬 뿌듯하다”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단독주택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동참해줘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재궁동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 공원녹지과의 협조를 받아 꽃 담벼락을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가꿔나가는 동시에 주민들의 작품을 게시하는 작은 갤러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생활 속 주민자치 실현이라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재궁동은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신입생 학교적응프로그램 26개 초등학교서 운영

(재)군포문화재단이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 운영한 ‘신난다 학교’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신난다 학교’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공동체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극과 인형극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일 둔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 궁내초등학교까지 총 2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 2천651명이 참여했으며, 극단 ‘이야기놀이터’의 ‘개똥이와 도깨비’, ‘인형극단 친구들’의 ‘숲속초등학교의 즐거운 생활’이 공연됐다. 두 작품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올바른 인성과 질서, 약속의 중요성 등의 교훈을 이야기 속에 녹여 어린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공동체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진들이 학생들을 무대로 이끌어 극 진행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벗어나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어린이들이 빠르게 적응해 신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출생신고 때 축하·지원 신청 서류 한 장으로 접수

군포시에서는 31일부터 출생신고를 할 때 최대 8가지 축하·지원 서비스 신청을 한 번에 한 장으로 끝낼 수 있다. 그동안은 출생신고 이후 출산축하용품, 가정양육수당, 위드북스타트 선물을 포함해 다자녀(3명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영주차장·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경감 등 각종 신청을 각각의 용지에 작성해야만 했다. 하지만 시가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도를 31일부터 전체 주민센터에서 시행하면서 통합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출생신고를 하는 시민은 시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상황에 처하지 않게 되며, 개별 신청에 따른 불편을 덜게 되고,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신청자는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 신분증과 통장사본 외에도 관련 구비서류를 갖추고 주거지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해야 한다. 김영규 보건행정과장은 “시민의 편의가 높아지고, 시간이 절약되는 제도”라면서도 “다자녀 가정은 공공요금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객번호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하고,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을 위해서는 차량등록증과 증명사진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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