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넣는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넣어 아이들이 차도에서 50cm∼1m 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특수시책이다. 군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당정초교, 화산초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처음 그렸고, 이어서 지난 5일 관내 교통약자의 보행량 및 보행동선을 고려해 어린이 보호구역 2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보행량이 많은 이마트사거리, 시청삼거리 2개소에 노란발자국을 그려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여건에 따라 ‘정지선 라인’ 및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고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으로 학교 앞 등?하굣길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 및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정초 녹색어머니 회장은 “노란발자국을 설치 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교통지도 통제에 잘 따르지 않아 힘들었는데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난 이후 아이들이 자연스레 노란발자국에 발맞추어 질서 있는 등·하굣길 교통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며 경찰의 교통안전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동시에 안전 확보도 가능한 ‘노란발자국’의 설치와 같은 안전 대책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책나라군포’가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6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문화 진수성찬을 차려 시민과 함께 나누기로 했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가족영화와 장애인을 위한 무지개영화 상영, 인형극, 책에서 배우는 행성큐브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해 봄바람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는다. 산본도서관은 봄 햇빛을 즐기며 잡지를 나누는 행사, 작가초청 강연회, 아트프린팅 전시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당동 도서관의 경우는 책과 함께하는 인형극, 훼손 도서 전시 등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야도서관은 아시아 이야기 놀이문화와 전래 매직 쇼 등을 통해 시민의 눈길을 끌며, 부곡도서관은 옛날 책 독서기록장 만들기와 윤동주의 시·도서 전시 등으로 시민과 어울릴 예정이다. 이 외에 어린이도서관은 부모코칭 강연, 행복한 미술관 음악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요리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릴 다양한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해 시민을 기다린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많은 사람이 도시를 책으로, 시민의 마음도 책으로 채우는 ‘책나라군포’의 도서관에서 봄의 설렘과 책의 즐거움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11일 지속가능한 독서교육 활성화와 즐겁게 책 읽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군포의왕 초ㆍ 중ㆍ 고등학교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해 사고(四考)하라!’ 주제로 진행되었다. ‘四考’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살릴 것, 버릴 것, 고칠 것, 나눌 것을 의미하며, 모두 4개 분임으로 나눠 활동했다. 먼저, 신흥초, 부곡중앙중, 산본고에서 독서교육 사례 발표를 하였는데, 신흥초의 경우 독서학예행사, 독서교실, 독서스티커제 운영사례를 소개했고, 부곡중앙중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글빛독서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산본고는 삶 속에서 꾸준히 책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수업과 연계한 융합 독서교육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四考활동’을 통해 각 분임별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살릴 것, 버릴 것, 고칠 것, 나눌 것’을 찾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행사위주의 독서교육, 독서록 쓰기 등 실적(성과) 위주의 독서교육, 상품이나 상장을 주는 형태의 독서교육은 오히려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저해한다며,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오늘과 같이 독서교육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교육의 핵심”이라며 “책 나라 군포, 혁신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독서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최근 청사 및 군포 양정초등학교에서 교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주제별 체험학습을 포함한 각종 교내·외 활동 시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 교원들의 대응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을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일상생활 중 응급처치, 수상구조와 급류안전을 포함한 수상안전, 산악구조를 포함한 산악안전 등 각종 상황별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5일까지 2016 군포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군포청소년연극제는 연극을 매개로 청소년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청소년들의 연극 제작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중·고교 등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연극 및 뮤지컬 동아리를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으로,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연극기법 전문지도 캠프, 활동비 지원, 11월 연극제 참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동아리들은 오는 15일까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jycc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jycc2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자금 융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군포시가 영양제가 될 기금 사업을 전개한다. 11일 시는 사업 확장으로 공장 운영자금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투자비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3억원의 자금을 은행에서 융자할 경우 4% 내외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면, 시가 자체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수입을 활용해 2.5%(여성 기업인 대상은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융자 기업은 0.61~1.27% 이하(보증 방식 차이)의 낮은 대출 금리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다만 업체당 융자 한도는 3억 원이며, 상환은 3년 이내(상환 방식 선택 가능)에 해야 한다. 시의 지원을 받기 원하는 제조 중소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 내 NH농협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희망과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기금사업이 지역 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지키고 창출하는 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 선정은 오는 27일 이뤄지며, 심의 결과는 이달 말 개별통지(대출은 5월 2일부터 가능) 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청년회의소(이하 군포JC)가 지난 7일 군포시에 튤립 뿌리 2천개를 기탁했다. 시에 전달된 이 튤립들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회관 등 지역 내 6개 복지관에 고루 분배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아름다운 봄꽃을 같이 즐기며 행복을 나누자는 청년들의 선한 마음이 기쁘고 반갑다”며 “시도 복지 정책을 더 열심히 시행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JC는 지난 1월에도 쌀 200㎏을 시에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원(위원장 배혁기) 30여명은 지난 8일 ‘민간참여 도시녹화’사업의 일환으로 8단지 사거리 철쭉동산 주변에 산딸나무 30주를 심었다. 이번 도시녹화 사업은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은 부족한 실정으로 지속적인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 숲을 조성ㆍ관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있다. 정등조 공원녹지 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 숲을 만들고 가구어나가는 것에 큰의미를 두고 있다”며 “철쭉도시ㆍ책의도시 군포의 이미지에 걸맞는 녹지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부부가 온전히 하나 되는 방법, 건강한 관계 만들기 등의 지혜를 공유하는 아카데미를 군포시여성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부의 동행이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2016년 부부 아카데미’ 이야기다. 총 5강으로 구성된 부부 아카데미는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푸른 아우성 대표, 감정코칭 전문가 권희정 강사가 맡아 진행하는데 제1강은 지난 6일 ‘부부가 온전히 하나가 되기 위한 21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1강을 맡은 구성애 강사는 “호르몬과 몸을 이해하는 7년, 대화와 교류로 마음을 일치하는 7년, 아픔을 같이해 영혼이 하나 되는 7년까지 총 21년을 지내야 부부가 온전히 하나가 된다”며 “부부가 서로를 알고 이해하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강은 오는 14일 ‘부부관계 사랑의 5가지 요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에 참여 신청(필수)을 하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3강(4월 21일)과 4강(4월 28일) 그리고 5강(5월 12일)도 관심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031-392-1811~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전국 최초 청소년과 설치, 전국 최초 주민센터 개소, 전국 최초 국 단위 독서문화정책 전담 조직 신설,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그리고 국내 유일의 ‘책나라’ 선포 도시 군포시가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와 조직 혁신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각계의 리더와 기관?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회 주최 측은 김윤주 군포시장이 개인의 정치적 입지보다 시민 행복을 향상하려 ‘재정자립도를 떨어뜨렸다’는 오명을 감수하면서도 정부 예산을 대거 확보해 시정 발전에 사용하는 소신 행정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 재선에 연연하지 않고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시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지역안전등급 1등급 도시로 군포를 성장시켰다고 호평했다. 한편으로 주최 측은 김 시장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위해 직원들과 형식보다 효율성이 높은 SNS로 소통하는 데 앞장서고,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모범을 보인 점도 경영혁신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고려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노동운동을 할 때처럼, 군포의 조합원인 29만 군포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전진해왔다”며 “민선 2~3기, 5~6기 4번이나 신임해준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려면 아직 멀었기에 군포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