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기도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평가서 기관 우수상 등 3개 부문 석권

군포시가 경기도에서 따뜻한 복지 실천 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시행한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평가’에서 기관 우수상, 우수 공무원상(복지정책과 이춘미 주무관·군포시무한돌봄센터 안정연 실무원), 유공 민간인상 등 3개 분야에서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결과는 2015~2016년 동절기에 군포시 복지인들이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4일 도에 의하면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민간과 협력해 ‘9석 9석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 복지소외계층과 난방?피복지 등의 생계 부담을 느끼는 가정을 발굴해 긴급복지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 후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연말 11개 동 주민센터의 동장과 복지 담당자 모두와 동절기 복지행정 시행 방안을 논의했고, 각종 홍보 수단을 이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협력을 요청하는 등 시의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담당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관이 모두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연합회 ‘다나’ 발족… 댄스, 보컬 등 20개 동아리 활발한 활동 약속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일 소속 20개 동아리연합회 ‘다나’ 위촉식을 갖고, 청소년의 자율적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댄스, 보컬, 밴드, 연극 등 총 20개 동아리를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을 인증하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다나’는 동아리들이 ‘다 나와서 놀자’라는 의미로 연합으로 진행하는 공연, 축제, 캠프 등을 직접 기획?진행하며 각 동아리들이 더욱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동아리별 멘토링, 동아리축제 참가지원, 지도강사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1년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동아리를 우수동아리로 선정하는 등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 최미선 주임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과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각각의 동아리들이 단순한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치능력을 갖춘 하나하나의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1·2 대야 행정복지센터 “현장 행정 실천에 전력”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는 개청 1주년을 맞은 1일 현장 중심 행정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기존의 동 주민센터와 달리 국 단위의 독자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 지역 구석구석까지 행정의 손길이 스며들어 업무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행정의 질이 제고돼 담당 지역 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4월 1일 개청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복지 서비스 연계 건수는 380건으로, 이전 1년 동안의 사례 97건보다 3.92배 증가했다. 또 복지 관련 가정방문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2.55배(123건→314건) 증가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펼쳐졌다. 이 외에 행정복지센터는 청결한 마을 만들기에 집중, 청소환경 민원 처리 건수를 연간 131건에서 485건으로 3.7배 늘리는 동시에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도 6건에서 104건으로 무려 17.3배 증가시켜 관련 생활불편을 대폭 줄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공원시설물 교체 및 유지관리 건수는 102건에서 329건으로 1년 동안 3.2배 증가한 반면 관련 예산은 ㎡당 1천426원에서 1천275원으로 10.5%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 효율 향상을 달성했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한 결과 동네 골목 곳곳에서 생활자치와 주민밀착형 자치행정이 정착되고 있다”며 “대동 발전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모범이 되도록 행정복지센터의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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