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생활권설정을 비롯해 인구배분,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의 계획을 담은 ‘2030년 군포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2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수립중인 군포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발표,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지역의 환경보전, 공원·녹지, 도심 및 주거환경 등의 미래계획도 미리 알 수 있는 이번 공청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간 관계상 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은 군포시 도시정책과를 방문하면 관계 도서를 열람 가능하다. 박중원 시 도시정책과장은 “다양한 군포시 발전 계획, 토지이용계획 변화 등을 미리 알고 싶다면 공청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도시 발전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는 분들은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산본중생활권, 금정중생활권, 당동중생활권, 부곡·대야미중생활권의 4개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군포=김성훈기자
‘책나라군포’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를 내달 22일까지 예선 참여 접수를 시행한다. 시는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해외 문화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 윤리’란 주제로 논술서를 작성해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필요 서식은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책읽는정책과(031-390-090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는 제출된 논술서를 심사해 오는 7월6일 본선 진출자 36명을 발표하며 토론 경선으로 치러질 본선은 7월20일과 21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군포시가 최근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초등생 200명을 위해 특별한 영양교육을 시행했다. 군포시드림스타트 주관,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와의 협연으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영양교육은 ‘밥이 좋아’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가 이론 교육관 체험을 적절히 혼합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1시간 30분 동안 시행된 교육에서는 쌀 관찰하기, 도정 과정 관찰하기, 떡꼬치 만들기, 삼각김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인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고 시는 밝혔다. 또 드림스타트는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OX 퀴즈와 소감 나누기 시간을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황성숙 드림스타트팀장은 “즐겁고 바른 식생활이 정착되도록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즐기는 교육을 시행했다”며 “지역 아이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중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20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정원에서 즐기는 환경사랑 국수잔치’를 개최했다. 2015년 6월부터 산본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이 사업의 성과를 모두 공유하고 확산하려 마을잔치를 연 것이다. 산본1동은 지난해 10월에도 마을잔치를 열어 공동체 의식을 높인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하려고 지역 거주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협조를 받아 마을 가꾸기 활동 사진전시와 에코비누 만들기, 쓰레기로 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작은공연에 이어 새마을 회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국수와 간식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마을축제는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체험행사를 지원했다. 문영철 산본1동장은 “쓰레기 문제로 마을이 하나 되고, 골목이 깨끗해진 만큼 공동체 의식이 향상에 너무 뿌듯하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로 살기 좋은 마을 산본1동을 오래오래 유지?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본1동은 지난해 경기농림진흥재단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둥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는 골목화단 추가 조성, 바람개비 골목 만들기, 전신주 미관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을에는 세 번째 이벤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조희련)는 원광대 산본병원과 협업, 지난 22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탈북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상담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군포경찰서-원광대 산본병원이 탈북민 정착지원 일환으로「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연2회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30명에 이어 상반기 70여명을 검진했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탈북민·외국인 근로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혈액?소변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등 7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했다. 또한, 경찰서에서는 가정폭력, 직장 내 성추행, 자녀들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소 운영과 안매켜소 운동 홍보도 병행했다. 건강검진을 마친 탈북민 김은정(37세, 여)씨은 “가끔 발생하는 가슴통증과 항상 몸이 피곤해서 검진을 받고 싶었는데 경제적 문제로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에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련서장은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탈북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허용구)은 매주 화.목요일에 복지관 앞 광장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체조교실이 열고있다. 지난 4월부터 군포시 생활체육회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세대공감 체조교실’이다. 자율 참여제로 원하는 군포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세대공감 체조교실’은 운동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 전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증진 시키고 소도구를 이용해 근력운동을 하는 등 어르신들부터 아이들까지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 1회 어린이집의 유아들도 참여해 1~3세대가 함께 운동을 하며 세대통합의 장으로써 역할 또한 하고 있다. ‘세대공감 체조교실’은 전반기 4월~6월, 후반기 9월~11월 동안 매주 화요일, 목요일 10시부터 11시까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비가 오는날을 제외하고 진행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19일 재궁공원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빨래봉사를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랑의 이동 빨래방’이란 주제로 진행된 빨래봉사는 재궁동의 민간봉사단체인 ‘햇살봉사단’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 20여명과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특수 제작된 적십자사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행사를 치뤘다. 이날 봉사는 공무원을 비롯해 각 가정과 결연한 봉사자들이 직접 대형세탁물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겨우내 밀린 빨랫감을 수거, 이불을 밟아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돌려 건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봉사자들은 햇볕에 보송하게 말린 이불을 각 가정에 배달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 체크와 안위 확인까지 병행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청결한 주거환경이 건강의 기초이니만큼, 이번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궁동은 여름 혹서기 전에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소독까지 서비스를 시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수시로 돌볼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8일 소방시설 공사·관리 업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노력 및 실천을 다짐하고자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약식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민·관 공동노력을 통해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방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관공서와 민간업체의 상생과 상호 존중하는 업무 협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조창래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방서와 소방업체가 같은 마음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동별)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2016 행정사무감사’를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초막골공원 및 골프장둘레길 등 10여개 주요사업현장을 확인 점검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의 적정성 및 민원사항 발생여부를 질의하는 등 사업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견행 위원장은 “이번 현장확인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사업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때 시정돼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도출해 내기 위해 이루어졌다.”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나누미학교 시민강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문화공동체를 강화하고자 교육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포나누미학교는 생활에서 필요한 많은 소소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이웃에게 가르쳐주고, 또 배울 수 있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만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문화재단은 군포나누미학교의 핵심인 시민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18일 지아이웍스 이지혜 대표를 초청, 군포나누미학교 시민강사와 자원활동가 등을 40여명을 대상으로 ‘뻔Fun한 강사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교육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지혜 대표는 시민강사들의 강의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강의 구성법,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해 열강,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강사들이 보다 전문적 교수법을 습득해, 나누미학교가 보다 알차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포나누미학교에서 많은 시민들이 재능을 나누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