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라군포, 2016 독서대전 9월 2일부터 3일간 개최

군포시는 올해 가을 개최할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기에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하기로 지난달 말 확정한 후 6월 초부터 사전 준비와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조만간 지역 내 전문가 집단을 포함한 독서대전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할 때 전문 컨설팅을 받아 가을 책 잔치의 양적·질적 수준을 모두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독서대전이 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독서문화·평생학습 축제로 진행되도록 공연, 학술·토론, 전시·체험, 거리 책방과 책나라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편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나라군포의 독서대전은 지난해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참여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라며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여질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계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책 잔치 방문객들이 모든 행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소.나.기 바자회 오는 11일 개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허용구)에서 주관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소.나.기(소중한 나눔의 기적)바자회가 오는 11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소나기바자회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처음 개최하는 바자회로 물품판매를 비롯해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뤄져 있다. CJ대한통운 안양특판, 이마트 산본점, 윈윈스포츠, 프로방스 베이커리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업, 주민들의 기부를 통해서 의류와 브랜드운동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판매물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복지관 서예동아리 어르신들의 가훈써주기 행사,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플리마켓,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의 건강상담과 추억의 놀이마당 등이 운영된다. 또한 군포시 청소행정과의 재활용품 교환행사 및 재활용품 리폼 체험부스와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부스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시늘푸른노인관 허용구 관장은 “소.나.기 바자회가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및 수리동요대회 개최

군포시가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제22회 전국 수리음악콩쿠르를, 7월 1일과 2일에는 제22회 전국 수리동요대회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수리음악콩쿠르는 순수 창작음악 분야 인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음악계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대회로 피아노와 성악 부문 경연이 진행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별도로 입상자 음악회 무대에 설 기회도 제공해 수많은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연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음악적 재능을 뽐낼 무대를 마련해주는 수리동요대회는 우수 음악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순수 음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수리음악콩쿠르와 같이 1995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꾸준히 개최돼 대회의 권위와 높은 수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수리음악콩쿠르는 12일, 수리동요대회는 15일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익재 홍보실장은 “매년 개최되는 수리음악콩쿠르와 수리동요대회는 전국에 군포의 높은 문화예술 수준을 알리고, 우수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지역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소음·매연 피해 극심

군포시민들이 지난 4월 말 개통한 수원~광명 간 민자고속도로 수리산터널과 부곡ㆍ대야동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더욱이 고속도로 개통 후 소음 및 매연 등의 저감시설은 건설 업체가 추후 영향평가를 진행한 후에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고통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6일 시와 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 시민 등에 따르면 수원~광명 간 민자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까지 연결되는 총 27.38㎞ 규모로, 사업비 1조8천146억 원을 투입돼 지난 4월 29일 개통했다.그러나 개통 이후 고속도로 주변 주민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차량통행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매연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주민은 서명운동까지 벌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산본동에서 안산시 상록구까지 이어지는 수리산 2터널 중 100여m가량 구간은 방음터널이 없는 구조로 도로가 설치돼 도립공원인 수리산 환경생태계까지 해치고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수리산 등산객들은 ‘군포시에 바란다’는 민원창구에 ‘수리산 제2터널이 개통되면서 수십 년 동안 이용해오던 약수터가 말라가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청와대 신문고와 국가권익위원회에 수원~광명 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이후 소음과 분진, 매연과 관련된 민원을 접수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민원 제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에 시장 명의로 민원해소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며 “시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이것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문제는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가 정부의 재정부담을 절감하고자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이 통행료를 도로공사 수준으로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건설됐다는 것이다.따라서 준공 이후 사업시행자인 서부수도권고속도로(주)가 정부로부터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오는 2046년까지 30년간 운영하게 되며 준공 후 일어나는 각종 소음이나 생태계 변화에 따른 조치 역시 운영권자인 서부수도권고속도로(주)가 해야 한다.이에 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주민 간담회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 측은 “지속적인 사후환경 영향조사를 통해 소음 실측치가 평가서상 예측치와 크게 차이가 나거나 기준을 초과할 경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수목시재, 방음벽 높이 및 연장, 방음둑 설치, 저소음 포장 등 추가 저감방안을 수립ㆍ시행하겠다”고 원칙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재궁동주민자치위·양정초와 MOU체결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1일 군포시 재궁동주민자치위원회, 군포양정초등학교와 지역환경 개선 및 청소년참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재궁동주민자치위 여원구 위원장, 양정초 윤종언 교장과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들의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 참여활동을 촉진하고자 민·관·학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 추진될 양정초 담벼락 벽화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및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벽화로 그려질 그림들은 별도의 공모전을 통해 시안을 확정,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 꾸며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벽화활동을 통해 민과 관, 학이 함께 만드는 마을 환경개선 사업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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