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서장 조희련)는 13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김윤주 시장, 김동별 시의장, 조창래 소방서장, 협력단체 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계, 언론, 시민 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특별치안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협의회에서 공원 내 CCTV, 보안등 증설 및 공원 신고번호 표지판 설치,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 조기 발견을 위한 리니어블 구입 예산 지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공유(ONE-STOP) 처리시스템 구축,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민·경·학 합동캠페인 협조,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 공·폐가 안전펜스 설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주 시장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범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질 수 있는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희련 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포시를 위해 특별대책 등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어린이와 가족이 더 많이 찾는 도서관, 더 많은 도서를 더 편히 볼 수 있는 도서관,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기위해 4개월간 휴관한다. 시는 ‘중앙도서관 증축 및 자료실 재배치’ 공사를 7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10일까지 추진(공사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가능), 4개월여 동안 중앙도서관의 전면 휴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휴관 기간 동안 시는 중앙도서관 1층의 어린이가족실을 확장하고, 2층 전체를 종합자료실로 꾸미며, 3층의 인문학자료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2층의 인문학자료실은 3층으로, 문화교실과 독서토론방은 4층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4층에 도시의 형성과 발전 흐름을 알 수 있는 군포역사관과 참고자료실을 신설하고, 휴게실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독서문화와 이용자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의 기본 기능을 강화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중앙도서관을 바꿀 것”이라며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도서관 부설 주차장을 휴관 기간에 무료 개방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이동도서관 및 무인반납기 등은 기존대로 운영해 도서 대출·반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4050세대를 위해 운영하는 4050 드림스쿨 ‘군포생태농부학교’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부터 4050세대가 은퇴 이후 인생을 행복하게 꾸며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총 11주간 진행된 군포생태농부학교에서는 귀농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통주 담그기, 손 모내기 등 귀농생활에 대한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군포생태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했다. 지난 9일 총 15명의 참여자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1기 수료생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준비활동과 도시농업 체험,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1기 수료생 구기석씨(59)는 “생태농부학교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생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기회가 됐다”며 “귀농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사람과 환경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태권도협회는 지난 11일 군포 체육관에서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과 김동별 시의장, 심사 응시자와 학부모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국기원 심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600여 명의 학생이 승급심사를 받았다. 김도경 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태권도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이 되는 자리였다”며 “태권도는 강인한 체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어떤 악조건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정신을 함양시키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 휴식처가 될 초막골 캠핑장이 3년 만에 단장을 마치고 주민 곁으로 돌아온다. 시는 2013년 여름철 개장 이후 생태공원 조성 공사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던 초막골 캠핑장이 오는 7월부터 공원 개방과 함께 상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초막골생태공원(산본동 915번지 일원) 캠핑장 상시 운영을 앞두고 실제 이용객들의 평가를 받는 동시에 미처 생각할 수 없었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 해결하려 이달 중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개장을 시행한다. 개방 시설은 42면(글램핑 7면, 일반 35면)이며, 이용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캠핑이 가능하다. 시범 운영인 만큼 캠핑장 사용료는 무료지만, 1인이 1회만 신청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이용 가능 기간은 16~18일, 22~25일, 29~30일로 캠핑 희망 날짜를 선정해 13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이용자는 전자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 14일 오전에 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라며 “남들보다 앞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에 군포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86면(글램핑 17면, 일반 69면)의 초막골생태공원 캠핑장을 7월부터 누구나 이용하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며, 이용 신청 방법이나 요금 등 상세 정보는 정식 개장 전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런치클래식 문화살롱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브런치 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주부 등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으로 올해에는 문화살롱이라는 테마에 맞춰 영화, 문학, 대중음악, 미술 등이 클래식음악과 조화를 이루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4월‘클래식, 영화를 만나다’에 이어 시리즈 두번째로 열리는‘클래식, 셰익스피어와 사랑에 빠지다’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희곡‘멕베스’,‘오셀로’,‘로미오와 줄리엣’등을 모티브로 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서활란이 군포프라임필과 협연하며, KBS클래식FM 의 진행자 정준호 음악칼럼니스트가 해설로 이해를 돕는다. 공연 전후에는 관객들을 위한 커피와 도넛이 제공돼 클래식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2016년 브런치클래식 문화살롱은 올해 9월과 11월에 3, 4회 공연이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원이며, 브런치클래식 패키지 할인(25~40%) 및 문화회원 할인(30%) 등 다양한 할인정책이 마련돼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진철)는 9일 저소득층 노인 부부의 집을 찾아가 낡은 도배지를 교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새마을협의회는 자비를 들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싱크대 교체, 후원물품 전달 등 이웃돌봄사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새마을 지회의 지원을 받아 상반기 1가구, 하반기 2가구(예상)에 집수리 관련 재능기부 및 후원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6월 한 달 동안 도심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산본로데오거리, 산본전통시장, 시청 앞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마다 불법 주정차 야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상업지역 인근의 불법 주정차 상황이 만연해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내버려둘 경우 차량 간 사고뿐만 아니라 인명사고 가능성도 예상돼 예방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시청 앞 도로는 시를 대표하는 공공지역이라 불법 주정차를 묵인할 경우 준법정신이 약해지고, 도시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어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단속 지역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개 조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집중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특히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소화전 부근 등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에서 주정차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교통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은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조남 교통과장은 “되도록 지도와 계도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려 하겠지만, 정당한 공무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 단속을 계기로 지역 내 주정차 금지 및 견인지역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확대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기획한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 ‘무대는 내 친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는 내 친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작공연‘꿈꾸는 물고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 ‘꿈꾸는 물고기’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향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메다공주를 위해 어린이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군포문화재단의 ‘무대는 내 친구’는 공연기획부서가 아닌 무대시설 부서에서 기획, 지역예술인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한 사업으로 보다 전문적인 무대 체험을 통한 예술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이야기 진행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무대시설의 회전 및 승하강, 조명 장치의 변화 등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구성돼 참여한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6월 1차공연에서 총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나가고, 무대를 체험하며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7일 군포경찰서와 재난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 협력·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폐소생술 및 재난 안전교육 지원 ▲소방안전문화활동(소·소·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교통사고예방(안매켜소) 운동 홍보 ▲대(對)테러 발생 시 대응인력 신속 출동 지원 ▲소방차량 긴급출동 관련 협업, 재난현장 안전통제 등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창래 서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히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