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확대

내달 1일부터 市 전역… 경찰서·소방서·자율방범대 등 협약

광명시가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공동수행에 따른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권세도 광명경찰서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한명우 코레일구로관리역장, 양승용 광명시자율방범연합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공동수행을 위해 각 기관·단체별 역할을 분담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안심동행대원 관리, 서비스 대상자 접수 및 연계, 사업점검 및 지원 등 업무를 총괄하고 광명경찰서는 안심동행대원 직무교육, 긴급상황 발생시 출동 및 호송, 사무실 무상임대를, 광명소방서는 위급상황 발생시 병원 호송, 심폐소생술 지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독산역사무소 무상임대 지원, 광명시 자율방범대는 차량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특성화 사업을 펼침은 물론이고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광명동 지역을 시범으로 야간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 전지역 시행을 앞두고 안심동행대원 12명을 채용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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