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2천254만달러 수출 상담
광명시가 루마니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11개 기업이 참여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중앙아시아(CIS)지역 시장개척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규기업과 수출기업의 다각적인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연 2회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루마니아(부쿠레슈티),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등 3개국 수출상담회를 추진, 165건 2천254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형 LED등 생산업체인 새빛테크(주)(대표 김용길)는 루마니아 구매상과의 상담을 통해 3천달러의 샘플계약을 추진하고 상업화를 합의했다.
출입통제시스템 생산업체 시큐바인(대표 강대규)은 러시아 업체와 제품에 대한 조건 및 가격 등 자세한 자료를 제공하며 거래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만능재료시험기 제조업체인 (주)테스트원(대표 송성환)은 사업계획을 제안받고, 이달 중 계약하고 올해 안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약속했다.
주파수 변환장치 및 UPS를 생산하는 업체인 (주)대하솔루텍(대표 임병량)은 3개 업체에 대해 견적(총 42만2천달러)을 받고 세부적인 논의를 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광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적합한 구매상 섭외에 노력했으며 사전 교류를 통해 만족도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