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지난 13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46개 초중고교 인권교사 및 학부모를 초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계획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경찰, 학교, 학부모가 긴밀한 협력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권세도 서장은 광명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경찰, 학교, 학부모가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자며 학교 자치회 모임의 자율적 토론회를 활성화해 학원폭력을 근절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자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은 13일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나눔을 실천하는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경기지사 회장, 김대진 광명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봉사회원 등이 참석했다. 양기대 시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그마나 나눔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고완철)는 12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협은 이날 국토부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20.2㎞)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장애가 되는 광명구간(원광명마을에서 두길마을 6.9㎞)을 지하화하고 지난 2013년 4월 환경영향평가 공람 및 주민설명회 당시에도 원광명마을부터 옥길동까지 지하차도 건설은 변함이 없다고 약속했었다며 그러나 보금자리지구가 해제됨에 따라 LH가 사업비 분담을 거부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서울고속도로는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지상으로 건설한다고 일방적으로 변경해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LH가 4년째 방치한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계획으로 광명시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가중되고 주민 간 갈등도 심화된 상태라는 것이 시민협의 설명이다. 시민협은 정부의 잘못된 주택공급정책으로 아픔을 겪은 광명시민들에게 국토부가 약속을 어기고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발표를 한 것은 광명시민들을 두 번 울리는 파렴치한 행태인 만큼 전 구간을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와 같이 광명시의 마을과 마을이 남북으로 갈라져 생활권이 단절되고 지역생활권도 분리돼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광명=김병화기자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12일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홍 사장 일행은 2015년 동굴 재개장과 함께 새롭게 공개되는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 황금폭포, 황금궁전,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 전시관 등과 200여m에 조성 중인 와인동굴을 직접 둘러봤다. 동굴을 둘러본 홍승표 사장은 광명동굴은 다른 관광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있어 앞으로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앞으로 다양한 기회에 광명동굴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또한 동굴의 콘텐츠 운영 비용을 지원하겠고 광명동굴 디자인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2015년 광명동굴 오픈 축제 예산과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을 연계하는 상품개발 추진 등을 통해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3월20일 광명동굴 개발 컨설팅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다른 관광지와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양질의 관람 콘텐츠와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국내 뿐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은 동굴아쿠아월드, 동굴폭포, 황금길과 황금궁전, 200m의 와인동굴을 조성하고 있으며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 홀로그램 상영, LED 빛의 세계, 다양한 전시물, 야외 물놀이 공간, 숲과 흙길을 달리는 23인승 전기자동차 등을 갖추고 국내 최고의 동굴관광지로서 내달 4일 유료화로 재개장한다. 광명동굴은 KTX광명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고,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간 안팎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가족 나들이 공간이다. 지난 2011년 동굴 개방 이후 작년말까지 100만명이 방문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1일 오후 1시36분께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에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 관련 돈을 인출하러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철산지구대 박희열 경사 등은 1분 만에 해당 은행으로 출동, 창구에서 현금을 인출 시도하는 A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 경위를 확인한 결과 검찰청 직원을 사칭, 모두 1억4천400만원을 3개소 은행으로 분할 입금하도록 범행이 이뤄졌고, 그 중 한 곳에서 일부를 인출하려던 인출책을 검거했다. 박희열 경사는 보이스 피싱의 경우 빠른 시간에 피해금액이 인출, 범인을 검거하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은행의 적극적인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2일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EBS 인기 만화영화 로보카 폴리의 소방차 로이 캐릭터를 활용,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 지난 2월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아 이틀만에 1년치 교육전체가 마감될 정도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은 로이캐릭터 PPT자료를 활용,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권오성 광명소방서 안전교육 반장은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운영,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황용필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재경영실장(전 광명경륜본부 실장)이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의지를 북돋고 열정을 도닥이는 책 세상이 청년에게 말하다(생각의 창고 刊)를 출간했다. 저자는 하루는 작은 인생이다라는 부제를 단 이 책에서 청춘은 젊음이라는 포장지에 담은 인생의 선물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견본이 아닌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를 작은 일생으로 여겨달라고 조언한다. 책을 통해 저자는 잔잔한 필체로 오늘을 완벽하게 살면, 내일이 보인다는 당면한 진리를 세심한 논조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책에는 두 아들을 군대에 보내면서 느낀 아빠의 잔소리와 대학 강단과 직장에서 또는 후배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삽질하는 청춘에게, 전설은 만들어진다. 후생가외(後生可畏) 등 저자가 몸소 체험하고 겪은 이야기들을 각 챕터에 담아 담담하게 채웠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와 안양ㆍ시흥ㆍ군포시가 사계절 건강한 녹색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4개 지자체 공원녹지 관계공무원들은 11일 광명시청에서 연찬회를 갖고 녹색도시 건설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찬모임은 산림녹지공원 관계공무원의 자기 역량배양과 지자체별 우수시책 사업의 추진성과는 물론 공익기능 향상 및 업무치유를 위한 제도개선을 발굴, 경기도 및 중앙에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연찬회에서 광명시는 도덕산 캠핑장외 2건의 우수사례와 안양시는 병목안 캠핑장 우수사례,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조성사업, 군포시는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를 했다. 다음 연찬회는 오는 5월께 시흥시와 군포시에서 공원?녹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현장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광해 광명시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관계자의 업무역량 배양은 물론이고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업을 발굴 및 교환하여 추진시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와 광명2동 하산봉사회는 11일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음식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상성 시의장을 비롯한 통장 10여 명 등이 함께 자원봉사를 펼쳤다. 나상성 의장은 장애우들을 위해 마음과 몸으로 봉사하는 것이 금전적인 도움주는 것보다 더 고귀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산봉사회는 회원 15여 명으로 구성, 장애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던 시설관리공단 설립(본보 1월13일자 11면)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광명시의회는 10일 제203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화영)를 열고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최종 보류했다. 이로써 집행부의 공단설립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당초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이번 임시회에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을 제출했다. 시는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는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공급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경영행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민선 5기에 설립한 도시공사를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 설립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앞서 시는 2007~2009년 사이 7차례에 걸쳐 관련 조례를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번번히 방만운영, 낙하산 인사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제출한 공단설립 조례안이 또다시 상임위에서 보류된 것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