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는 지난 1일 광명7동에 소재한 광명사랑의 집을 찾아 빨래와 청소 봉사활동를 실시했다. 이날 나상성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은 시설 내외부 청소와 시설 입소자들의 세탁물 빨래 등 파트를 나눠 봉사에 임했다. 최진길 사랑의 집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방문해 정성을 다해준 의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2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어르신(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등 유사시 대피방법 △가압식 소화기의 위험성 △소화기 관리 및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별 대처 요령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가 시설관리공단 운영조례안을 마련, 올 하반기부터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를 이달 열리는 제213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후속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대상 사업으로 5년간의 수지를 분석해 재정상태가 양호한 △광명골프연습장 △메모리얼파크 △도덕산캠핑장 △국민체육센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노온정수장 다목적구장 등 6개 시설 및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단순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고 인력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세외수입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설립 자본금 3억5천만원, 인건비와 운영비 1억3천800만원, 전산장비 구입비 2억여원 등 6억8천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나 내년부터는 48명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연평균 3억원 정도 증가, 시 재정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07~2009년 시의회에 7차례 시설관리공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방만운영, 낙하산 인사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번번이 부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시설관리공단이나 공사가 없는 자치단체는 광명시와 동두천시 2곳뿐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공단 임직원 선발 등 인사문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반발하며 전 구간 지하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시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지하화를 촉구하는 문서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 측에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또한 고속도로 노선이 통과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까지 주민설명회를 열 것을 서서울고속도로 측에 요구했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연장 20.2㎞, 46차로)는 남쪽으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와 북쪽으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를 연결한다. 시는 노선이 구름산과 도덕산을 관통하면 산림 훼손은 물론 광명시 동서 지역이 양분돼 생활권이 단절되고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며 전 구간의 지하화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토교통부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공주택사업(구 보금자리주택사업) 계획이 3월 정식으로 해제되면 그 지역에 첨단산업단지와 물류의류문화 등 신도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자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되면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장애물이 돼 광명시 미래도시 구상계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 구간을 지하화하지 않을 경우 해당 주민과 강력히 저지해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광명시에서 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건축했다.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벽이나 기둥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 처리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하여 건립된 어린이집으로 지상3층 규모로 16명의 교직원이 138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지난 1월 완공된 어린이집을 광명시에 기부채납했으며, 1일부터 5년간 위탁받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때 광명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 철산1동 철1봉사회(회장 김충숙)는 지난 27일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홍래 동장을 비롯한 김충숙 철1봉사회장 외 각 단체장과 철산12영우회(회장 권태진)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등 5명에게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홍래 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철1봉사회장 및 단체협의회장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학업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철1봉사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5만원씩, 2014년 2월부터 매월 10만원씩 적립, 기금을 마련, 장학사업은 물론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 당뇨어르신 잡곡 지원사업과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중증장애인 집수리 지원, 독거노인 안전바 설치)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한국 NGO 레인보우 (회장 김선영, 구 광명교육포럼)는 26일 양주 청소년회장 진희연 양(양주 백석중학교 3학년)과 김선혜 청년위원(서울여대 일본어과 4)과 함께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모발 기증식을 가졌다. 진희연 양은 자원봉사를 했지만 신체에 일부인 모발기증은 처음이라며 아픈 동생들을 위해 이용된다는 것에 더 뜻깊게 참여하게 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한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선혜양도 모발기증 이외에도 한국 NGO 레인보우 무지개 사업중 초록에 해당하는 학습멘토 및 예체능멘토 사업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 NGO 레인보우는 회원들이 아낌없이 기증한 모발을 (사)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대신 전달 해 주고 있다. 김선영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회원들이 발벗고 발 벗고 나서줘서 고맙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꼭 전해져서 수술을 잘 마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발을 기증받은 학생의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리며, 꼭 수술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하는 20대 여성을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극적으로 구조, 화제가 되고 있다.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김병열 경위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여자 친구가 약을 먹고 쓰러져 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출동, 자살기도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김 경위는 이날 A모씨의 남자친구(성남 거주)로부터 광명에 살고 있는 여자 친구가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 같다는 112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의 방문이 잠겨있고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 위급상황임을 판단하고 A씨의 어머니에게 급박한 상황임을 알린 후 외부의 방범창을 뜯은 후 진입, 휘발성 독극물을 마시고 숨을 쉬지 못하며 고통스러워하는 A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병원 후송조치와 함께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 인계, 사후조치를 받도록 했다. 김병열 경위는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신고처리에 임한 것이 자살기도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 최근 경제적 문제, 가족ㆍ연인관계의 문제 등으로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럴 때 일수록 주변에서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김 경위의 신속한 초동적인 대처로 A씨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들의 보살핌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25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관내 보육시설관련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보육시설 관련자 441명(어린이집 390개소, 유치원 51개소)과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아동학대 유형 및 특성, 시설 내 아동학대 조사시 유의사항, 신고 의무자의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 신고 요령과 외부강사의 아동학대 사례 및 질의응답시간 순으로 이뤄졌다. 권세도 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아동학대를 근절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경찰도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25일 지구대ㆍ파출소 소속 어머니자율방범대 대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어머니자율방범대 10개 지대 186명의 대원이 위촉됐다. 어머니자율방범대는 지난 2004년에 발족, 각 지대별 대원들이 매일 지구대ㆍ파출소 소속 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순찰 및 주ㆍ야간 취약지역 합동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은 지역치안은 경찰과 주민이 함께 노력할 때 그 성과가 배가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어머니자율방범대가 이러한 협력치안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