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더욱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동굴 심볼마크와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명동굴 심볼마크는 지난 40년 동안 방치됐던 폐산업시설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수도권 최고의 동굴 관광지 광명동굴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광명동굴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예술, 즐거움과 신비로움을 표현했다. 광명동굴 캐릭터는 4가지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귀여운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마법망치를 들고 다니며 돌멩이를 황금으로 바꾸는 아이샤, 동굴 탐험을 즐기는 쿠오, 사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산의 정령 림, 숲속에 사는 아기 은여우 캉캉이다. 시는 광명동굴의 심볼마크와 캐릭터가 광명동굴과 관련된 홍보물, 안내판, 기념품 등에 사용돼 광명동굴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18일 광면시민간 및 가정분과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교사 애로사항, CCTV설치, 학부모의 불안완화, 보육현장 신뢰회복 등 보육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부시장은 열악한 보육환경 속에서도 따듯한 마음으로 보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보육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 및 건의사항은 자체개선 사항,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 등 상급기관 건의사항, 법규 및 제도개선 사항 등으로 나누어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이 부시장은 시립 푸른어린이집을 방문, CCTV 설치 및 작동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린이들과 만남을 갖은 후 원장에게 어린이 보육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미용사협회(회장 오해석)는 18일 광명시 하안13단지 임대아파트 지역을 방문,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06년도부터 시작된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해석 오해석 회장은 이ㆍ미용 봉사는 단순하게 머리만 자르는게 아니라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주는 친구같은 역할도 하고 있으며 모두들 좋아하는 모습에 사랑의 이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주민 윤모씨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광명시미용사협회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환경단체연합회(회장 신선열)는 1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시환경단체연합회는 이날 시민들 의견을 무시하고 건설논리로 추진하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20.2㎞) 계획의 타당성과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라며 광명시 지역공동체를 남북으로 양분하고 도시의 미관과 생태계를 훼손, 광명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를 인근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명=김병화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사진 오른쪽)이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선정식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양 시장은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등 광명표 모델을 구축하는 등 △비전과 철학 △리더십 △추진 성과 △브랜드 가치 등 5개 평가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폐광을 개발해 약 100만 명이 방문하는 문화예술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광명동굴테마파크 개발 등으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양 시장은 창조경제 모델의 원동력을 확인한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시 발전에 더욱 노력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오는 4일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로 개장하는 광명동굴에 대해 외국 관광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요우커 유치 활동을 펼친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열리는 중화권에서 주요 관광박람회인 상하이세계여유박람, 홍콩국제관광박람회, 중국국제여유교역회, 타이베이국제여전에 광명동굴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내달 13~18일 중국 쓰촨성 청두,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을 거치는 상반기 중화권 주요 도시 관광홍보로드쇼 추진시 광명동굴을 자세히 소개하기로 했다. 또 중국 시나 블로그, 시나 웨이보, 태국 페이스북 등 경기관광공사의 해외 SNS를 통해 광명동굴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명동굴은 금을 캐던 황금광산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황금폭포, 황금궁전, 황금길, 황금패, 황금 찾기 체험 등 황금을 주제로한 스토리텔링에 역점을 두고 관람 콘텐츠를 구성, 황금을 좋아하는 요우커들에게 최적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여행사를 통해 외국여행객들이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5분거리에 있는 광명KTX역세권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의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사업이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효자노릇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광명5동 새마을시장내 상가주택 3층에 거주하는 강모(80)할머니가 빨래를 하려고 물을 데우기 위해 화장실내 대야에 시즈히터를 작동시키고 방안으로 들어와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시즈히터가 과열, 화재가 발생한 순간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했고, 경보음을 들은 이웃들이 달려와 초기진화를 통해 화재를 진압했다. 지난달 8일에는 광명시장내 상가주택 2층에 거주하는 김모(68)씨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소방서에서 배부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만약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어 늦게 화재를 인지했더라면 화재가 시장까지 번져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광명소방서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취약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광명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내 상가주택 취약가구(광명시장-150세대,새마을시장-49세대), 지하주택 취약가구(광명1동-150세대, 광명5동-150세대)에 보급했다. 김권운 서장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범시민 소방차(소화기)비상벨(단독경보형감지기) 갖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화재가 발생한 시내버스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밤 11시26분께 광명철산지구대 김상현 경사와 김완호 경장이 순철도중 철산동 로상을 주행하던 시내버스 후미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 신속히 버스를 정차시켜 운전사 및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이날 직원들은 순찰근무중 11번 버스 후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버스를 정차시켜 운전기사 및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순찰차에 비치된 간이소화기로 진화했다. 당시 버스안에는 1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해당 버스의 라디에이터 물 부족 과열로 자칫하면 큰 사고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신속한 대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버스에 타고 있던 버스기사 및 승객들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 경찰관의 도움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정말 경찰이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하였다. 김상현 경사는 버스 운전기사가 모르고 운행했더라면 더 큰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는데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광명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 광명4동 광사나눔봉사회(회장 박부신)는 지난 13일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형편으로 힘들어하는 김모씨 가정을 비롯한 10가구에 연탄 총 5천장을 전달했다. 박부신 회장은 3월이지만 아직도 날씨가 추워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이 걱정됐는데 작은 정성을 전달해 기쁘다고 말했다. 설진충 광명4동장도 주변을 잘 살펴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면서 광사나눔봉사회가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광사나눔봉사회는 봉사단체로 지난 1월 결성 후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노인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환경안전지킴이를 구성, 지난해 9월 악취사고를 유발시킨 ㈜노루페인트 안양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안전지킴이는 ㈜노루페인트 악취사고 피해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난달 12일 소하2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노루페인트 환경영향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에서 시민과의 약속으로 이뤄졌다. ㈜노루페인트 안양공장을 방문한 환경안전지킴이는 사고 시설인 에폭시 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고 향후 환경안전사고 방지대책 강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사고현장을 방문, 재발방지와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안전지킴이와 감시활동을 추진하고 피해 접수자들이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할 경우, 협의체 구성과 법률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주민설명회 후 소하12동주민센터와 시청 환경관리과에 2차 악취사고 피해자 신고접수센터를 개설, 추가 접수된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