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 비대위 대표 참석 민자추진 문제 우선 해결 요청
광명~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통과 예정지역인 광명, 구로, 양천, 부천, 강서마곡, 강서방화, 고양 등 7개 지역 비대위 대표들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이언주ㆍ 백재현(광명), 이인영(구로), 원혜영ㆍ김상희(부천), 진성준(강서)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민간사업으로 착공시 발생할 수 있는 재원조달 및 소음ㆍ환경파괴 등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8월 중 국회에서 민간투자사업 및 민자고속도로 관련,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비대위의 문제제기에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예산이 전액삭감 됐음에도 불구, 최근 정부의 민자사업 활성화 추진방침이 발표되자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통과지역에 예견된 문제 해결없이 재차 사업을 추진해 공동대응키로 다시금 확인했다.
한편 이들 대표들은 향후 국회 토론회 등 공동대응을 계속하고, 광명~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가 충분한 협의없이 실시설계인가(착공)시 강력한 연대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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