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행복한 시장, 광명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광명전통시장(이사장 안경애) 상인들이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광명시민회관에서 제2회 2015광명전통시장문화의밤 행사를 개최한다. 광명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댄스스포츠, 합창, 하모니카, POP 상인동아리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시장을 찾는 소비자 중에서도 농아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동아리를 개설하는 등 상인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동아리의 공연과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아리가 광명전통시장동아리한마당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회관 로비에는 각양각색의 POP 동아리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성인 문해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 성인 문해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에는 경비 지원, 공공시설 이용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열악한 사업 추진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예산과 공간 문제 등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문해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광명시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TFT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문해학습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내 약 1만여명의 저학력 성인인구 지원을 위해 문해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문해학습자가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는 공익을 해치는 행위와 부패사항 등을 신고하는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면서 시민의 권익보호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 환경, 정의로운 조직 문화 등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했다. 또 공익신고에 대한 조사 및 처리, 공익신고자 등의 비밀보장과 불이익 조치금지, 공익신고자 보호지원 위원회 설치, 공익신고 제도를 적극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 등 우수기업에 관한 우대사항 등이 담겨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공익신고 분위기가 확산돼 비리근절에 크게 기여하고 광명시의 청렴도 향상과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광명시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익신고란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등의 건강분야, 교량 부실시공 등의 안전분야, 폐기물 불법 매립 등의 환경분야, 유사석유 판매 등의 소비자 이익분야, LPG 담합 등의 공정 경쟁분야를 침해하는 행위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신고하는 행위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층간소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7월 전국 최초로 설치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84개 공동주택단지가 있는 광명시는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서 2년여 동안 총 606건의 상담을 진행, 30건을 제외한 576건의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했다. 올해만 해도 8월까지 296건을 상담해 276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하동에 사는 A씨는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센터의 도움으로 윗집과의 갈등을 해결했다. 윗집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으나 센터가 윗집 거주자를 설득하고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도록 중재해 원만하게 해결했다. 광명시는 공동주택 단지별로 직접 찾아가는 층간소음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10ㆍ28 광명1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여야진영의 후보자들의 윤곽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권태진 전 광명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병인 전 광명시복지돌봄국장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야당세가 두터운 이 지역은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뉴타운과 재개발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재돼 있어 정치권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둔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 선거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가 어느때보다 높다.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는 재선의 광명시의원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시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설욕을 다지고 있다. 권 후보는 같은 당에서 경쟁자가 없어 단일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병인 후보는 3명의 당내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해 연말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으로 재직하다 명퇴한 뒤 뒤늦게 정치권에 진입,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 후보는 오래전부터 선거사무실을 열고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표심을 다지고 있지만, 민심은 차가워 애를 태우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오는 6일 하루 동안 제34회 광명시민의 날을 기념해 광명동굴을 무료 개장한다. 이날 무료 개장은 광명시민은 물론 광명동굴을 찾는 모든 국민에게 적용된다. 이 기간 광명동굴 주차장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으며, 단 코끼리차와 체험놀이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10억원의 예산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책정, 공모를 통해 21개 사업, 8억6천800만원을 선정해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시민의견 예산사업은 23건이, 행복도시 광명만들기 오디션사업은 24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시민의견 예산사업에는 광명동굴 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지역 명소 포토존 설치 등 눈길을 끄는 사업도 있었다. 또 행복도시 광명만들기 오디션사업은 공원조성, 경관개선 벽화사업, 에코힐링 숲길 조성과 동 청사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사업들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사업들에 대해서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공익성, 경제성과 시급성, 수혜도 등의 항목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예비심사와 현장 확인을 했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6년 예산에 편성해 의회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대형상권 재난안전 매뉴얼 구축을 위해 최근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광명시 일직동에 소재한 이케아 코리아 지하 1층 주차장 차량화재로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 실질적인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서 광명소방서를 컨트롤 타워로 놓고, 31개 기관단체 520명을 지휘조정통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광명=김병화기자
지난 추석연휴기간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이 3만1천34명이 다녀갔다. 연휴 3일간 하루 평균 1만 명 넘게 광명동굴을 찾은 셈이며, 이는 지난 여름휴가 절정기의 주말을 방불케 하는 방문인원이다. 이로써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 개장한 이래 누적 방문객 73만2천733명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수도권 인근 주민들이 한가위 명절을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인 9월 27~29일까지 광명동굴을 특별 개장했으며,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했다. 서울 구로구 독산동에 사는 이재순(46)씨는 추석 명절에 멀리 시골에서 올라온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을 모시고 가까운 광명동굴을 찾았다며 동굴속이 시원하고 볼거리가 많아 추석연휴 구경거리로는 최고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명동굴을 찾은 13명의 네팔인 산업근로자는 수도권에 동굴테마파크 관광지가 있다고 들어서 한국의 추석연휴에 광명동굴을 찾아왔는데 와인도 시음하고 아쿠아월드, 황금폭포 등 볼거리도 많아서 놀랐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다른 외국인 근로자에게 추천해줘야겠다고 했다. 양기대 시장도 추석연휴기간 동안 동굴 관람안전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 뒤 광명동굴 입구에서 검표원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오는 3일 오후 5시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고링카 무용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하바로브스크 고링카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폴카댄스, 카자흐스탄의 민속춤 등 러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 극동 소수 민족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대형상권 재난안전 매뉴얼 구축을 위해 최근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은 광명 이케아 코리아 지하 주차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 실질적인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