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명동굴 패션 컬렉션’ 성황리에 열려

‘2015 광명동굴 패션 컬렉션’이 지난 11일 광명동굴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펼쳐졌다.지난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날 광명동굴 패션컬렉션에는 양기대 시장과 양의식 한국모델협회장, 광명동굴 홍보대사인 슈퍼모델 출신 이화선씨,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동굴 패션 컬렉션은 디자이너별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징과 주제를 달리한 옴니버스 형식의 패션쇼로 진행, 이민희, 조현희, 전지현 등 유명 디자이너 3명과 남성복 스타일옴므의 새롭고 독창적인 의상 40여점을 남녀 모델 27명이 출연해 선보였다.이날 양기대 시장이 광명동굴 유니폼 복장으로 광명동굴 캐릭터인 아이샤·쿠오와 함께 깜작 출연, 모델들과 함께 워킹을 해 눈길을 끌었다. ‘2015 광명동굴 패션 컬렉션’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패션 컬렉션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광명동굴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광명동굴 패션 컬렉션은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세련미도 향상되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양기대 시장은 “동굴 안에서 패션 컬렉션을 여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일 것”이라며 “패션 컬렉션 같은 광명동굴만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문화콘텐츠를 계속 발굴,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 판타지 위크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광명동굴에서 열린다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광명 판타지 위크’를 연다. 시는 이 기간에 광명동굴에 판타지관을 개설,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에서 제작한 조형물 용(龍)을 설치해 환상적인 볼거리를 만든다. 광명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용 이름을 공모할 예정이다.광명판타지 위크 첫날인 17일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한국의 대표 미학자이자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디지털과 판타지’ 시민 아카데미 강좌가 열린다.둘째 날인 18일에는 한국 최고의 판타지 소설 ‘퇴마록’의 저자인 이우혁 작가가 ‘한국에서의 판타지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이어 19일부터는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등의 콘셉트 디자인에 참여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의 콘셉트 디자이너 벤 우튼의 판타지 아카데미 강좌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4일 동안 이어진다. 특히 22일에는 웨타워크숍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이 특강을 한다. 판타지 위크 기간에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매일 애니메이션 영화 ‘썬더버드’와 ‘기사 제인과 말썽꾸러기 용’이 번갈아 상영돼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2015 광명 국제 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 본선 진출작 100여 점도 광명동굴 판타지관에서 전시돼 광명동굴의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진다.광명=김병화기자

광명동굴,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1등 ‘굿모닝상’수상, 도비 100억원 받아

광명시의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경기도가 주관한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 최종심사에서 1등인 ‘굿모닝상’을 수상하고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비)을 교부받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2차례 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의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3차)한 결과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사업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향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비상하는 데 큰 날개를 달게 됐다.광명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포함한 총 예산 150억원을 들여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에 착수, 2017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광명동굴의 프로젝트는 크게 세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첫째는 ‘흔적의 재활성화’ 사업으로 △산업유산인 선광장을 복원해 역사·스토리 체험을 위한 선광장 관람코스를 조성하고 △옛 광차가 다니던 선광장 길을 따라 동굴전망대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황금노두에서 동굴입구까지 숲길을 따라 190m 구간을 친환경 포레스트 슬라이드(미끄럼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럽ㆍ미주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이다. 둘째는 ‘지하갱도를 활용한 탐사체험’ 사업으로 광명동굴 상부레벨과 지하1레벨을 갱도탐사 코스로 개발해 동굴체험과 함께 과거의 흔적을 느끼는 감성체험, 어둠 속에서 두근거리는 오감체험을 만끽하는 사업이다. 셋째는 ‘광명동굴 아텍 프로젝트’ 사업으로 바닥면적 1천200㎡, 높이가 무려 24m에 이르는 대동공을 활용,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광명동굴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향후 연간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함과 동시 간접적이 아닌 직접적인 일자리 400개를 창출하고 연간 17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문기관인 한국경제관련 연구소의 분석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는 광명동굴이 창조경제의 모델로써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100억원의 예산을 마중물로 잘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갖춘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광명=김병화기자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 드디어 웃음꽃 폈다

제발 일할 기회 좀 주세요 청년백수들이 일자리 구하기에 나섰다. 광명시가 6일 일자리 잡(job)고, 희망 잡(iob)고를 주제로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 적극 참여한 것. 서울 구로금천구 등에 있는 중소기업 40개 업체가 참여, 구인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등 1천여 명의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은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부스를 옮겨 다니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고 채용 담당자와 면접을 실시, 이 가운데 현장 채용 및 1차 면접 통과자 230여 명이 구직에 성공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혈압혈당 건강검진,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대한노인회광명시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도 박람회에 참여, 어르신 구직상담을 진행하고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과 경비, 청소 등 일자리 알선도 진행했다. 한편, 광명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광명고용센터 등은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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