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코로나 19 예방위해 전 사업장에 특별방역활동 실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3일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을 운영 중단하고,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일제히 실시했다. 전국 30개 지사는 지사 직원을 비롯한 방역업체, 자회사 직원들이 특별방역 조를 구성해 지사 건물 내부 소독은 물론 인근 주변 위생 취약 구역에 대한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안산지사는 직원과 방역업체 직원 35명이 사업장 건물 이외 주민 왕래가 빈번한 선부역 광장로 일대까지 거리 방역작업을 펼쳤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지역 소재 장외지사에서는 건물 내부 방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하는 등 전국의 모든 지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서울경마공원은 임직원 350여 명과 방역업체가 합동으로 오전부터 방역 차량과 살균분무장치 등을 이용한 고객 체류공간 방역소독활동과 함께 고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장비와 물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지역본부와 제주지역본부도 고객 체류공간과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과 예방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마사회는 오는 27일까지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장과 인근 지역에 집중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코로나 확산 차단과 예방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코로나 19 관련,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대1 관리 들어가

과천지역은 코로나 19와 관련, 현재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능동감시 대상자 28명, 자가격리 58명, 신천지 신도 검사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또, 그동안 과천지역에서는 코로나 유증상자 36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4일 과천시청 아카데미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천지 관련 검사자는 과천시민 신도 3명과 행복한 밥상 주인 부부 2명 등 총 5명이며, 이들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진단을 받을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들은 현재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제 시에는 다시 한 번의 검사를 진행해 음성판정을 받으면 최종 해제된다고 덧붙었다. 특히, 자가격리 중인 5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명령서를 전달하는 동시에 공무원이 1대1 전담관리를 하고 있고, 능동감시 대상자는 1일 2회 모니터닝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신천지와 관련, 교회와 예배당, 교육관 등 관내에 있는 종교시설을 폐쇄했으며, 신천지교회 신도담당자와 연락체계를 구축, 확진자와의 접촉한 신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신도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상담하고, 선별진료소에 내원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 이후로 예정된 시민 참여행사는 3월 말까지 연기 또는 취소했으며, 시민 다중시설인 시민회관, 노인복지관 등은 25개 시설에 대해 휴관조치를 취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실내 공간에 모이는 행사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공무원 시의회 출석 거부땐 500만 원 과태료 부과

앞으로 과천시 공무원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을 하지 않거나 선서와 증언 등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과천시의회 고금란 의원이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과태료 부과ㆍ징수 조례안을 제정했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집행부 공무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요구에 불응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 시의회에서 요구한 자료를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을 때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만약 정당한 이유없이 시의회 출석 요구에 불응한 공무원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선서ㆍ증언을 거부하거나, 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않으면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를 부과할 때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당사자에게 사전 통지해야 하며, 처분 당사자에게는 구술과 서면에 의한 진술의 기회가 주어진다. 과태료는 시의회의 통보에 따라 시장과 부과ㆍ징수하며,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지방세 체납처분에 의해 징수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시의회에 통보해야 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고금란 의원은 시의회가 집행부의 행정을 감시하기 위해 특위 등을 구성, 운영하는데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불참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사례가 많아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며 시의회는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시 출석요구 불응하거나 감사자료 등을 제때 제출하지 않으면 조례안의 의거해 시에 과태료 부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류종우의원,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 제정 눈길

과천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이 1회용품 사용 저감하는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류종우 의원은 각종 축제 때 버려진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PET컵과 일회용 식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 구분 없이 버려지고 있었다며 과천시는 정부 과천청사와 시청, 경찰서, 소방서 등 행정시설이 밀집돼 있는데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곳이 없어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과천시는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 구성과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 등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은 과천시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을 잘 분리해 자원이 순환되는 제로웨이스트 축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공공청사에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상인 회와 협력해 배달음식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류 의원은 과천시는 올해부터 과천축제와 시민의 날부터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도입, 운영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대로 1회용품 사용을 저감하면 과천시는 친환경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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