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과 과천시의회 의원, 과천시 간부공무원들은 6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 행복한 밥상을 찾아 오찬을 함께했다. 행복한 밥상 음식점은 이날 지난달 22일 휴업에 들어간 뒤 다시 영업을 개시한 첫날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가 확진자 동선 정보 확보 후 즉각적으로 음식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사장님께서도 휴업과 자가격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주신 데 대해 감사한다 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에 올 수 있도록 행복한 밥상에서 점심을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연춘 행복한 밥상 대표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에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도 많았는데, 시장님과 시의원, 공무원이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 19 확정판정을 받은 서초구 주민이 앞선 16일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확진 판정 당일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을 즉각 실시했다. 이어, 지난 1일까지 음식점에 대해 휴업 조치하고, 업주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음식점 업주 부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소방서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화재 발생은 총 1만 5천111건이며, 이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가 가장 높았다. 인명피해는 연평균 1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주요행사장과 건축공사장 등의 화재안전관리,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봄철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정훈영 서장은봄철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임야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부주의로 인한 실외화재가 높다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과천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12시 예배 참석자 514명과 그 외 시간 참석자 중 유증상자 119명 등 총 633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신천지교회 과천거주 신도 전원에 대해 8일부터 전수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700여 명은 기 확보한 16일 예배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등에서 추가로 통보된 교육생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과천거주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한 검체검사가 완료되고,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여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가 과천에 있어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과천거주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왕과천)는 의왕과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공모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지난주 SNS 자원봉사자 모집에 이어 현재 의왕과천에 거주하는 시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후보는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직접 검토한 뒤 시급한 것을 선별해 지역 핵심 공약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정책 제안 공모는 유권자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해 그들이 직접 선거를 주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의왕과천은 교통 환경, 상업시설,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 등의 여러 이슈가 있는 만큼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유권자인 의왕과천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제안해주시는 정책들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실제 공약으로 내놓으려고 한다며, 그간의 상투적인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의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며 생활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과천=임진흥김형표 기자
과천 시민과 단체 등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천농업 협동조합 500만 원, 과천화훼집하장 회원 22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3기 신도시 과천지구 토지주 대책위원회 200만 원,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예비입주자 모임 200만 원, ㈜핌 100만 원, 익명의 시민이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과 단체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시는 이 상황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온 정성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상점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뿐 아니라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 상점 등에서 현금과 물품 기부가 꾸준히 이어져 5일 현재 7천650만 원의 코로나19 관련 기부금과 1천여만 원 상당의 기부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회장 신기종)는 기부금 500만 원을 과천시에 전달했으며, 앞서 지난 4일에는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김문호)에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과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허벽)가 500만 원, 별양동 부녀회와 체육회ㆍ통장단 등 별양동 사회단체에서 1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3일 관내 음식점 고구려짬뽕(중앙로 287) 대표 조현승씨가 1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관내 기업인 ㈜베스트로(대표 부종일)는 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중앙권역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을 위한 방역 마스크 320장과 음료 30박스를 기부했으며, 애향장학회는 건강 취약계층인 구세군 과천양로원 등 어르신을 위한 떡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과천지회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위해 떡과 음료를 각각 기부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뒤 지역 내 코로나19 방역활동 등과 관련해 사용하고, 기부 물품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ㆍ관ㆍ군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천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방역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과천시 공직자와 과천도시공사, 과천시체육회,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51사단 등 기관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 13곳에서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방역은 15개의 거점지역으로 나눠 40개 조로 편성해 진행됐다. 특히, 시청 산불진화 차량 2대와 특장차 1대, 군부대 살수 차량 2대 등이 동원돼 주요 도로변과 주거지, 이면도로 등에 대한 방역이 진행됐으며 도심지역 상업용 빌딩과 어린이 놀이터, 버스정류장, 공원과 지하철역 등 86개소에 대해서도 방역이 실시됐다. 방역에 참여한 시민들은 방역복과 보안경 등을 착용하고 수동분무기와 소형분무기 등을 사용해 건물 상가 등 출입구와 승강기, 공중화장실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소독약을 뿌려 닦아냈다. 시는 앞서 4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품 및 장비 사용법, 방역 수칙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과천시지부(대표 이준호)와 과천상가상인회(회장 김정학)는 방역 작업에 참여한 시민의 식사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관내 음식점 식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 전역에 대한 일제 방역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안이 해소되고 위축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역에 함께 참여한 시민과 기관 및 단체 회원, 군부대 등에 감사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과천시재난안전본부와 민간합동방재단을 중심으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과 어린이놀이터, 공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과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5일부터 중앙동과 별양동 상업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8개소에 대해 요금 감면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요금 감면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요금 감면 주차장은 중앙동 상업지역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 전체 6곳과 별양동 상업지역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 전체 12곳이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최초 무료주차 시간이 5분에서 2시간까지로 확대되고, 화물자동차는 최초 무료주차 시간이 20분에서 1시간까지로 확대 적용된다. 친환경 자동차 등 현재 주차요금 감면 대상 차량도 요금 감면 대상에 포함돼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되지만, 월 정기주차 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이후 경제적 지원 대책으로 지난 1일부터 한 달 간 지역 화폐 과천토리를 10% 할인하는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별할인 규모는 총 20억 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4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으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4일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해 전체 사업장 휴장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마사회는 당초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마 시행과 전 사업장 운영 중단을 결정했으나, 2주간 추가 연장해 오는 26일까지 경마시행 중단을 추가 연장한 것이다. 이는 1993년 7월 개인마주제 전환 준비로 약 한 달 동안 경마가 미시행된 이후 1개월 이상 경마가 중단되는 첫 사례다. 마사회는 운영 중단 기간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동시에 매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사업장과 인근 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오는 27일 이후의 추가 휴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정부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태세,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며, 경마 중단 사태로 인한 관련 종사자 및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최근 서울시에서 신천지교 사단법인 허가 취소 절차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일부 시민들이 신천지교 법인 허가 취소 요청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종교법인에 대한 설립 허가 주체는 경기도이며, 현재 경기도 내에 설립 허가를 받은 신천지 관련 법인이 없어 법인허가 취소 조치를 할 대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도 지난 2010년 12월31일 신천지에서 신천지예수선교회라는 법인명으로 경기도에 법인설립인가 신청을 했으나, 지난 2011년 3월 이를 불허 처분했다고 덧붙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신천지와 관련,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잘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