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늘어나는 방역과 보건, 주민 지원업무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외에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3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하는 등 신종 코로나 관련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기존 업무인 일반 진료는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고 덧붙었다.
김 시장은 현재 과천지역 의심환자는 2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5명이며, 이 중 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1명은 의료기관에서 등록증이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2일 마사회와 이마트에 휴업을 권고했으며, 마사회는 23일 경마장을 휴장키로 결정했다.
김 시장은 “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교회와 상가 등 인구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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