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과 과천시의회 의원, 과천시 간부공무원들은 6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 ‘행복한 밥상’을 찾아 오찬을 함께했다.
행복한 밥상 음식점은 이날 지난달 22일 휴업에 들어간 뒤 다시 영업을 개시한 첫날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가 확진자 동선 정보 확보 후 즉각적으로 음식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사장님께서도 휴업과 자가격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주신 데 대해 감사한다” 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에 올 수 있도록 행복한 밥상에서 점심을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연춘 행복한 밥상 대표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에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도 많았는데, 시장님과 시의원, 공무원이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 19 확정판정을 받은 서초구 주민이 앞선 16일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확진 판정 당일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을 즉각 실시했다. 이어, 지난 1일까지 음식점에 대해 휴업 조치하고, 업주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음식점 업주 부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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