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화재 발생은 총 1만 5천111건이며, 이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가 가장 높았다. 인명피해는 연평균 1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주요행사장과 건축공사장 등의 화재안전관리,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봄철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정훈영 서장은“봄철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임야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부주의로 인한 실외화재가 높다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