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포천문화원과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천문화원은 이전 청사가 1974년에 건립돼 심하게 낡은데다, 공간도 비좁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40억3천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2천459㎡, 건축연면적 1천686㎡의 지상 4층 건물로 탈바꿈했다. 1층에는 시 역사전시 및 출토유물의 보존ㆍ관리 공간인 포천시 역사문화관이, 2~3층에는 사무실, 강의실, 소회의실, 향토사연구실, 대강당 등 문화원 운영 공간이 마련됐다. 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교육과 여가활동 공간 마련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건전한 근로 문화정착을 위해 46억5천만원이 투입해, 건축연면적 1천82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포천일자리센터, 포천여성 새로일하기센터, 2층에는 지역경제과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에는 스포츠센터와 브리핑룸, 4층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이 자리 잡았다. 서장원 시장은 앞으로 우리 시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ㆍ발전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춘 포천문화원사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복지, 교육,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공간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개관식에는 서장원 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의회의장, 이근영 대진대학교 총장, 김충환 경찰서장, 박영돈 교육장, 서삼기 소방서장, 이창기 세무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
안재권 기자
2014-07-28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