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포천지동산촌마을이 은은한 잣향기에 취했다. 지난 8일 지역 초중 교사 40명은 포천지동산촌마을에서 지역 특산품인 잣을 주제로 잣 까기, 잣잎 빵 만들기를 체험했다. 직접 만든 잣잎 빵을 시식하고 체험시 만든 잣잎빵 5개와 50g의 잣, 잣송이 한 개씩을 선물받았다. 또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포천시는 지동산촌마을 외 영북면 비둘기낭마을과 관인면 숯골마을 등 3개 정보화마을에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희형)가 서울 중구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상생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실무 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열린 회의에는 류웅걸 청구동장과 이택진 청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송갑섭 포천시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 추진은 송 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체험과 자연 휴식공간 활용 방안, 운악산 단풍축제 등 주요행사 때 상호 방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택진 청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달 중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화현면을 방문해 2차 실무회의를 갖은 뒤 자매결연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 군내면 의용소방대(대장 윤봉현)가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7일 열린 제거사업은 최근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비롯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10명의 대원은 중장비를 동원해 반월산성 진입도로, 도로변 가로수, 마을안길 4개소 등에서 10여 그루의 위험수목을 제거했다. 윤봉현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이 각자 생계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제거작업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는 11일부터 관내 380여개의 축산물 도축, 가공,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위생감시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혹서기 및 장마철 육류의 관리소홀 및 부정축산물 공급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 및 원산지 미표시 등 허위표시로 인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상태와 유통기간 경과 부정축산물 유통,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여부, 허위과대광고 등이다. 시는 특별합동 위생감시 3개반 6명(공무원 3명, 명예위생감시원 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연중 수시로 재래시장, 대형유통매장,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소고기 이력제 이행상태 등을 수시로 감시하고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사전 예방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최근 무더운 날씨와 가뭄으로 인해 벌집 제거 출동 및 벌 쏘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 들어 포천소방서에 신고된 벌집 제거 등 출동 건수는 200여건으로 1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거주하는 A씨(49)는 화현면 부근에서 말벌집을 따던 중 왼쪽 손가락 부위를 말벌에 쏘여 치료받았으나 전신쇠약 증상과 함께 혈압 저하 증상이 심해져 119로 이송됐다. 또 파주시 거주자인 B씨(46)는 백운산 하산 중 양쪽 다리에 7군데 벌을 쏘여 하지 마비 증상이 나타나 동호회 회원의 도움을 받아 수액 및 페니라민 약을 투여하며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최근 장마가 없어지고 가뭄이 길어져 말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정집에서도 빈번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상황2팀 이만우 소방위는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나 동전처럼 딱딱한 물건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고, 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후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벌이 좋아하는 단 음식을 주위에 두지 말 것과 특히 가정집에서 말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즉시 소방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포천시가 제22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 8일 영북면 산정호수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에 대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이 적혀있는 부채 500개 등을 관광객 및 주민에게 나눠줬다. 또 산정호수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환경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 안전하고 건강한 포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면서 안전문화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8일 영북면 산정호수에서 제22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천시와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와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에 대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이 적혀있는 부채 500여개 등을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산정호수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환경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포천시는 안전점검의 날에 대비하여 안전과 관련된 홍보 및 재해위험지역 순찰 등을 사전 점검하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익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6월부터 8월까지 유급감시인원(14명)을 도입하여 매일 순찰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고 건강한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고, 안전문화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방재과 안전총괄팀 ☏ 031-538-2164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7일 2014 포천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를 폐막했다. 관내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국제 자매우호교류 도시와의 실리적 교류를 위해 개최됐던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는 한국, 중국, 태국, 일본 등 청소년 116명이 지난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합숙 프로그램과 한과박물관, 아트벨리, 천문과학관, 어메이징파크 등을 견학했다. 특히, 올해는 한과체험 및 전통악기체험, 전통문화공연과 더불어 한복체험과 전통예절체험을 추가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국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한 외국인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한복을 입어보기도 하고,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고 싶고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즐거워했다. 폐회식에서 각국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전통춤, 태극권, 노래 등 다양한 자국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미군악대와 인디락밴드의 공연은 참가자 모두에게 포천에서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이기택 포천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펼쳐진 한국, 중국, 태국, 일본 청소년대표단의 자국문화경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표정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엿볼 수 있었으며, 포천에서의 6박7일간의 시간이 참가학생들 모두에게 미래의 귀중한 자산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자매우호도시 청소년들의 상호 방문을 통해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청소년들과 인솔자들이 포천시를 방문하고 귀국한 이후에도 관내 청소년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등 포천시 민간외교관으로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획예산과 교류협력팀 ☏ 031-538-3103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상구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2014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최우수 위원회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305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직구성, 연간사업계획, 운영실적, 우수사례, 운영 민주화 등의 심사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소 선정 기관 중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천시청소년운영위원회 김지은(동남고)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주인인 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긍정적인 발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며, 청소년 자치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2014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기반으로 청소년수련시설에 설치돼야하는 청소년자치기구이며, 청소년수련시설 모니터링과 정책 자문 등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수련시설에 대해 발전을 도모하는 조직이다. 평생학습과 청소년팀 ☏ 031-538-3393
포천시산림조합은 산사태 위험지역인 가산면 우금리 등의 산간계곡 10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해 장마에 완벽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방댐은 태풍집중호우시에 산간 계곡에 토석류와 유목이 떠내려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산사태와 홍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입증돼 포천시의 재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산림청, 경기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산림토목사업 평가에서 항상 1등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이에 산림청 및 경기도에서는 타 시군보다 포천시에 가장 많은 산림토목 사업량을 배정하고 있다. 이는 포천시의 산림재해 예방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난히 국지성 폭우의 빈도가 높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으며 대형 태풍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민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바라며, 피해발생시 산림조합과 시청 산림녹지과에 긴급히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