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 주민, 교차로 폐쇄 반대 탄원서 제출

서울국토청이 국도 43번 포천소흘 구간 확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100여 년 동안 마을 주민들이 사용해 오던 마을 2곳의 교차로 폐쇄를 일방적으로 결정하자 마을 주민들이 집단 반발(본보 4월4일자 6면)한 가운데 주민 5천500여 명이 서명한 교차로 폐쇄 반대 탄원서가 권익위원회와 국회에 제출됐다. 주민들은 1일 지난 한달 동안 교차로 폐쇄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 모두 5천5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이날 권익위원회와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명을 주도한 이채혁 위원장(68)은 이가팔리와 초가팔리 마을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고 그동안 줄곧 이 교차로를 이용해 마트 등을 이용해 왔는데 교차로가 폐쇄되고 중앙선 가드레일까지 만들어지면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LH공공택지지구에 신설도로가 포함돼 사업이 시작되면 곧 폐쇄될 도로와 교차로 신설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 주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 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이처럼 사정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서울국토청은 공사를 중단한 채 사태 추이를 관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토청 관계자는 민원이 발생한 만큼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며 상부에서 어떤 방침이 내려오면 그 방침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 781개 가구제조업체 한식구 됐다

8개 가구조합으로 흩어져 있던 포천지역 가구제조업체들이 하나의 연합회로 뭉쳤다. 포천가구산업연합회가 경기대진테크노파트 소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1일 공식 출범, 그동안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윤종하씨(64)를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과학진흥원 정혜숙 처장, 경기대진TP임영문 원장과 8가구 조합 이사장들과 가구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포천에는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해 8개 가구조합에 781개의 가구 제조업체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각각이어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포천가구연합회 구성의 타당성 등을 각 조합에 설명하고 지난 2월26일 포천시 가구기업인 1차 간담회를 열어 연합회 설립 추진에 대해 전원찬성을 얻어냈다. 이어 3월26일 포천시 가구기업인 2차 간담회에서는 윤종하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한 뒤 지난달 22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에 포천가구산업연합회 사무실을 개설하는 등 창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연합회는 도에 창립총회를 근거로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추진하고 인가증 발급과 등기절차 이행 후 발대식을 갖고 코판가구전시회에 첫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가구 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가구 제조ㆍ판매 개선 및 발전에 관한 사업, 가구 국내외 시장 개척과 수요창출에 관한 사업, 가구관련 산업 및 부품ㆍ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제반 활동, 공동구매 사업,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능 인력의 양성 및 기술향상 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와 가구산업 마케팅 및 홍보ㆍ공동 전시사업 등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가구시장 및 동향에 대한 조사연구 사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체계 및 구조개선 사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에서 가구산업이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도 그동안 하나로 일원화된 창구가 없어 많은 기업이 다양한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포천 가구 기업인들이 하나가 됨에 따라 기업인들과 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경찰서, 새내기 신임 경찰관들에게 포천 역사 탐방, 좋은 이미지 심기위해 노력

포천경찰서가 새내기 신임 경찰들의 사기를 높이고 바람직한 경찰정신 함양을 위해 30일 포천 주요 지점에 대한 현장답사와 전문가와 함께하는 역사ㆍ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포천서는 신임 경찰들이 왔다가도 의무연도가 끝나면 23년 안에 여건과 환경이 좋은 경찰서로 옮기는 사례가 빈번해 그동안 신임 경찰들이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는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포천서는 신임 경찰들에게 포천의 곳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발전 가능성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을 시작으로 시청의 협조를 받아 문화해설사의 해설로 한탄강 지질공원, 비둘기낭, 하늘다리 등 포천의 명소를 탐방했다. 한 신임 경찰은 한탄강 지질공원 등 포천지역 역사탐방은 포천을 아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호송 서장은 처음 시작하는 경찰 생활인만큼 초심을 잃지 말고 주민 안전 확보와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신임 경찰관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좋은 경찰서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국가지질 공원’ 한탄강 비경… 세계로 흐른다

한탄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2의 하늘다리(가칭)와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 일대가 경기북부지역 최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포천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인 한탄강 비둘기낭 인근에 지난해 5월 하늘다리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이 몰려들어 개통 일주일 만에 10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한탄강의 비경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측히 이 일대에는 한탄강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연인과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제2의 하늘다리(가칭) 조기 착공이 시급하다고 보고 56억 원(도비 42억 원. 시비 14억 원)예산을 배정, 지난 4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들어설 제2의 하늘다리는 관인면 중리에서 창수면 운산리를 연결하는 195m 길이의 다리로, 보도 현수교로 설치된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주상절리길 53㎞의 보행동선이 연결돼 그동안 둘레길을 조성해놓고도 돌아오는 길이 없었던 불편을 문제가 해결하는 것은 물론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탄강 전망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비둘기낭 인근 대회산리 불모산 끝자락에 들어서는 전망대는 7천114㎡의 가람누리 문화공원 안에 12m 높이로 세워져 한탄강 일대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총 72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가람누리 문화공원에는 전망대 외에 카페, 주차장 등이 함께 마련돼 관광객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지난 3월 착공돼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최종화 시 한탄강사업소장은 지난 18일 한탄강지질센터가 문을 열어 한탄강을 보다 근접에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2의 하늘다리와 가람누리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세계지질공원 등재 심사를 위해 한국을 찾는 유네스코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사고의 틀을 깨야 미래가 열린다’ 학부모 아카데미 좋은 반응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성수용)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사고의 틀을 깨야 미래가 열린다를 주제로 초ㆍ중ㆍ고교 학부모 아카데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소홀히 여길 수 있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행동의 중요성, 실패를 어려워하지 않고 관대함을 가지는 대처 능력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 부모와 지혜를 함께 고민하는 접근방법의 독서교육으로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ㆍ결정하는 능력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뤄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래교육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과 창의성, 독창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융합교육을 이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하는 교육이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길이며, 정해지지 않는 답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개념과 원리가 잘 조화를 이뤄 창조를 혁신하는 교육이 바로 미래교육임을 공감했다. 성수용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학부모가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깨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독서가 사고력을 증대를 가져오고, 정보를 융합화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질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국립수목원, 세계 각국에서 관상용으로 각광받는 식물 ‘한국의 비비추’ 발간

국립수목원이 세계 각국에서 관상용으로 각광 받는 식물 중 하나인 비비추속 식물들에 대한 종합 정보가 담긴한국의 비비추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비추속 식물은 원산지가 우리나라임에도 비비추속의 연구가 미흡한 실정으로, 국내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은 외국으로부터 도입된 원예품종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지역에만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로서 어린잎을 식용하거나 꽃과 잎을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현재 유럽과 캐나다 및 미국지역 등지에서는 비비추속 식물의 판매가 최근 10여 년 간 상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고, 전 세계적으로 3천200여 종의 원예품종이 개발돼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자생 및 재배되고 있는 비비추속 식물들에 대해 분류학적 검토 및 형질특성, 재배관리법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한국의 비비추를 발간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비비추속 식물은 한라비비추(Hosta venusta), 좀비비추(H. minor), 흑산도비비추(H. yingeri), 다도해비비추(H. jonesii), 일월비비추(H. capitata), 주걱비비추(H. clausa) 등 6종이다. 이 가운데 주걱비비추를 제외한 나머지 5종은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며, 특히 일월비비추는 응축된 꽃차례를 가지며 줄기에 능선이 있는 독특한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종들과 뚜렷이 구분된다. 비비추 원종과 국내외 품종 약 150분 류군에 대한 형질특성 및 재배관리법 등을 사진자료와 함께 수록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9' 다음달 25,26일 광릉숲에서 개최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2526일 광릉숲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9(Bio Blitz Korea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물 분야 권위자들과 일반인이 24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 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돼 올해가 10회째다.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생물학자와 함께하는워크(Walk) 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생태계 보고인 광릉숲에서 탐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광릉숲 비개방 지역을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물탐사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방한다. 광릉숲은 5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숲으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등 5천71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2010년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희망자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티셔츠를 비롯해 탐사 활동에 필요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탄소 제로 행사여서 1회용품을 제한하는 만큼 개인 컵과 수저류 등을 가져와야 한다. 이유미 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가 되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경찰서,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와 함께 시내권 탄력 순찰활동펼쳐 눈길

포천경찰서가 신읍동ㆍ어룡동 등 시내 중심권서 집중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를 조직하고 이들과 함께 탄력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군단 소속인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는 근무를 마친 후 육아 시간을 쪼개 안전한 신읍동과 어룡동을 만들기 위해 파출소 직원들과 합동 순찰을 하며 치안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도보로 이동하며 범죄 취약지 등 범죄 우려 지역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하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및 탄력순찰을 홍보하고 있다. 6군단 소속 한 부부 군인은 야간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활동에 경찰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지역주민은 민경군 합동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범죄취약지 탄력순찰로 인해 신읍동과 어룡동 등 시내권이 정화되고, 안전한 도시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파출소 황수환 경감은 안전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가 시간을 쪼개 자율방범 활동을 해주고 있어 많은 힘이 된다며 치안동반자인 지역주민과 군ㆍ경이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성화해 포천의 안전한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한탄강의 신비로운 역사가 한눈에… 국내유일 지질공원센터 포천서 개관

한탄강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전시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18일 영북면 비둘기낭 폭포 인근에 개관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이화순 행정2부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장봉식 국가지질공원 사무국장, 김은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장, 사이토 세이치 일본지질공원 사무국장과 전문가, 유물기증자, 지역기관 단체장, 시ㆍ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40㎡ 규모로 지난 2014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 공모에 당선돼 114억 원(국비 7억 원, 도비 67억 원, 시비 40억 원)을 들여 완공했다.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지질ㆍ고고ㆍ생태학적 특성 등을 총체적으로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관, 지질생태체험관, 다목적세미나실, 강당, 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는 한탄강의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지질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탄강 모습과 사람 이야기, 한탄강과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지질문화관이 있다. 또 지질공원관에서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볼 수 있고, 다양한 테마로 한탄강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됐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질 엘리베이터, 지질생태체험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야외놀이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개관식에서는 철원, 포천, 연천 구간별 한탄강 물을 합수하고, 개관기념 식수에 구간별 흙을 합토하는 등 하나 된 한탄강을 상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한탄강을 알리는 전진기지의 역할과 한탄강 전체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철원, 포천, 연천 등 3개 지자체가 연합해 한탄강의 십년지계를 준비하고 새로운 전략 등을 모색해 수도권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이다. 남한 한탄강 유역의 길이는 86㎞에 달하며, 포천시 구간은 40㎞로 절반을 차지한다. 지난 2015년 7번째로 국가지질공원에 인증돼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7월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다. 결과는 2020년 4월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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