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가 신읍동ㆍ어룡동 등 시내 중심권서 집중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를 조직하고 이들과 함께 탄력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군단 소속인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는 근무를 마친 후 육아 시간을 쪼개 안전한 신읍동과 어룡동을 만들기 위해 파출소 직원들과 합동 순찰을 하며 치안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도보로 이동하며 범죄 취약지 등 범죄 우려 지역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하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및 탄력순찰을 홍보하고 있다. 6군단 소속 한 부부 군인은 “야간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활동에 경찰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지역주민은 “민·경·군 합동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범죄취약지 탄력순찰로 인해 신읍동과 어룡동 등 시내권이 정화되고, 안전한 도시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파출소 황수환 경감은 “안전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군인 부부 자율방범대’가 시간을 쪼개 자율방범 활동을 해주고 있어 많은 힘이 된다”며 “치안동반자인 지역주민과 군ㆍ경이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성화해 포천의 안전한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