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가평에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로 하천 물이 불어 물놀이를 하러 온 시민 4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가평군 청평면 조종천에서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자 40대 여성 4명이 조종천 수풀 위에 고립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로프와 구명튜브를 이용해 고립된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4명 모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께 물놀이를 위해 하천에 왔다가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에 물이 불어나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 사업이 호평을 받으면서 최근 열린 ‘2024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도가 개최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해 표창과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경진대회에서 군이 발표한 찾아가는 모자건강 지킴이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는 전문 의료인이 직접 산모가정을 방문해 모유관리와 아기의 성장 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출생률이 줄면서 근본적인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오는 16일까지 드론입문교육 수강생 16명을 모집한다.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군이 주관하고 ㈜한컴아카데미가 운영하며 교육비는 없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10월5일까지(추석 연휴 제외)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산업 이해 및 활용 ▲항공법규 ▲드론 비행원리 및 운용 ▲모의비행 ▲드론 비행 및 항공촬영, 산업활용, 항공방제 실습 등이다. 자격은 가평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접수 인원 초과 시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한다. 단, 농업인과 임업인은 50% 이내에서 우대 추첨한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드론 전문 인력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 지자체가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를 대상으로 7월30~31일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가평군은 총 7개 분야 중 공동체 강화 분야에 ‘주민주도형 네트워크 헬로우 가평넷 구축’을 주제로 참가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한 활동 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결과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헬로우 가평넷은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공유 활동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결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자립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둬 ‘2023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자원과 지식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자 헬로우 가평넷 사업을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과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은 군민과 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항 적극 추진을 통해 보다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 공약과 정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30일 오후 가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3대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박영모 회장이 이임하고 제4대 하재선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은 신상운 부회장이, 산악회장은 조정태 회장이 취임했다. 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협의회는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과 법질서 확립 캠페인 등 행정과 함께 가평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더 긴밀한 협조로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가평군 조종천에서 보트가 급류에 떠내려갔다가 시민 수상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가평 상면 조종천에서 50대 남성 4명이 보트 2대를 나눠 타고 물놀이하던 중 급류를 만났다. 물살에 휩쓸려 보트를 통제할 수 없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인근에 있던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발견해 구조작업을 진행, 안전로프 등으로 시민 4명을 모두 구했다. 가평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물놀이 장소 6곳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중이다.
가평군은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숙박·외식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해당 체육대회 선수단과 관람객 등에게 최고 수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간은 다음 달 5~16일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가평에 인허가, 등록, 영업신고 후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숙박·외식업소다. 참여하는 숙박업소는 숙박요금을 사전 신고해야 하고 사전 경기를 포함한 체육대회 기간 선수단 외에 대실과 추가 금액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군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결과 일정 점수 이상이 되고 요건에 해당하는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보내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평군 도종합체전추진단(종합운동장 내)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숙박·외식업 참여 업소에 대해선 타 시·군에 리스트를 제공하고 대회 대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 지정 스티커 부착, 장애인 이동 경사로 및 쓰레기봉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도종합체전추진단으로 문의해도 가능하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4~5월 가평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추진단이 6개 읍면별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추진단은 지난 2월 가평군 이장협의회‧주민자치회‧새마을지도자회‧봉사단체 등 6개 읍·면 120여명으로 구성해 발대식을 했다. 민간추진단은 가평군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사회적 붐을 일으키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조종면 민간추진단과 조종면사무소, 도종합체전추진단 직원들이 현리 소재 외식‧숙박업소를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개최 소식을 알리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 청평면, 북면 민간추진단도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평군보건소(소장 정연표)는 ‘하계 군정체험활동’ 참여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관리와 마음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20대들의 심뇌혈관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최근 한석봉도서관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레드서클)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이다. 행사에서는 20대 대학생들에게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결과를 상담해 젊은 세대에게 혈압과 혈당 자가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어 심뇌혈관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교육했다. 또, 군 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생활을 돕기 위해 ‘청년마음톡톡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이완요법 등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안내해 스스로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 때의 올바른 건강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20대 젊은이들이 만성질환의 조기 예방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평 두밀 계곡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가평군 가평읍 두밀 계곡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계곡물에 빠져 있는 것을 행락객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건져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