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영예

가평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 지자체가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를 대상으로 7월30~31일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가평군은 총 7개 분야 중 공동체 강화 분야에 ‘주민주도형 네트워크 헬로우 가평넷 구축’을 주제로 참가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한 활동 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결과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헬로우 가평넷은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공유 활동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결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자립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둬 ‘2023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자원과 지식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자 헬로우 가평넷 사업을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과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은 군민과 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항 적극 추진을 통해 보다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 공약과 정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평군, 대학생 대상 건강한 혈관‧마음관리 지원

가평군보건소(소장 정연표)는 ‘하계 군정체험활동’ 참여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관리와 마음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20대들의 심뇌혈관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최근 한석봉도서관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레드서클)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이다. 행사에서는 20대 대학생들에게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결과를 상담해 젊은 세대에게 혈압과 혈당 자가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어 심뇌혈관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교육했다. 또, 군 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생활을 돕기 위해 ‘청년마음톡톡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이완요법 등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안내해 스스로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 때의 올바른 건강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20대 젊은이들이 만성질환의 조기 예방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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