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눠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지표 104개를 기반으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식 지표로, 안전, 환경, 일자리, 복지 등 행정 전반을 살핀다. 가평군은 지난해 3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104개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99.04%)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점수인 101.32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51점 상승한 성과다. 특히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평가지표 책임관제 운영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이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서태원 군수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체장애인 협회 가평지회(회장 김영수)는 25일 오전 가평읍 소재 벨리웨딩홀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의식향상교육 및 화합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화합의 장은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노래 활동과 고고 장고 공연 등을 통해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서 발생하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함께 모여 즐거운 노래와 춤등을 함께 추며 재밌는 활동을 하니 스트레스 해소와 연말이 더욱 즐겁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화합의 장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회장은 “각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재활서비스 제공에 활력을 더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다지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오는 29일까지 사행시를 공모한다. 내년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상징성, 방향성, 대중성, 완성도 등 5개 항목이다. 동일인의 아이디어가 다수 선정된 경우 상위 1건에 대해 시상하고 동일 내용이 중복 응모된 경우에는 우선 접수된 제안을 선정한다. 이미 선정된 아이디어나 기본 구상이 이와 유사한 아이디어,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및 저작권에 속하는 사행시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세부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상 70만원(1명), 우수상 30만원(2명), 장려상 10만원(3명)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가평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다음 달 가평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23일 오후 5시께 가평읍 잣고을 시장 앞 도로에서 한 SUV가 승용차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진하던 승용차를 반대편 도로에서 좌회전 하던 SUV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은 잠시 의식을 잃고 깨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가 주관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과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등 자원순환 정책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 그룹(A, B, C)으로 나눠 ▲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등 14개 정량평가 지표와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점검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C그룹에서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향상 ▲주민 참여 확대 정화 활동 등 14개 평가 항목과 특화된 자원순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가평군은 ‘가평군의 자원순환 이야기’를 주제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시니어 환경 지킴이 정화 활동 ▲1회용품 절감을 위한 다회용컵 보급 및 텀블러 세척기 설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도입 △신문지 재활용 종이가방 제작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민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을 발굴하고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중에 열리며, 확보한 1억 원의 상사업비는 자원순환 정책 강화와 주민 편의 증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시군 농정업무평가 및 특수시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도 3개 부문(임업, 가금 및 기타가축, 여성농어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은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도농형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으며,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동물의료 지원단 운영’이 최우수로 평가받아 250만원의 시상금을 추가로 받았다. 특히 가평군은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2017년부터 8년 연속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가평군은 총 15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우수한 저력을 보였다. 임업 부문 수상자인 송돈규 두릅작목반 회장은 두릅, 표고버섯, 목이버섯, 산양삼 등 다양한 임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며, 임업 기술의 전파와 보급에 힘써 지역사회 임업 발전에 기여했다. 가금 및 기타가축 부문 수상자인 권영돈 설악양계협회장은 최첨단 스마트팜을 운영,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및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으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주력했다. 여성농어민 부문 수상자인 박상민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장은 캠벨포도와 샤인머스켓 등 가평 특화 품목을 재배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 3개 부문 수상과 8년 연속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성과는 군과 모든 농업인이 협력해 얻은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업의 중심지로서 농·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 및 정보 제공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회 홈페이지는 대회 소개,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정보, 알림마당 등 대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5개 메뉴로 구성됐다. 홈페이지는 대회 종료 시까지 수시로 업데이트해 각종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가평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숙박, 음식점, 관광지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스마트폰,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가평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내년 4월24~26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15~17일 가평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누리집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내년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시행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토대로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작성된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맞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내년 지적재조사를 위해 국비 9천300만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까지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과 공고절차 등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설명회를 열고 토지주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활용도와 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내년 4~5월에 열리는 가운데, 선수단의 원활한 예약 지원과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가평군은 가평군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한국농어촌민박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 야영장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 가평군지부 등과 함께 ▲예약 거부 및 불공정 요금 방지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체육대회 기간 중 선수단의 사전 예약에 최우선으로 협조하며, 숙박시설의 경우 선수단들에게 연박 시 추가 금액을 요구하거나 대실을 위한 퇴실 요구를 금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숙박·외식업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업소의 숙박 요금과 음식 가격을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수단 예약에 협조하는 참여업소에는 종량제봉투 및 이동 경사로 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중 요금표 게시 여부와 과도한 요금 청구를 점검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가평군이 추진 중인 상수도 미급수구역을 포함한 확장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 상수도사업소는 32억원을 들여 북면 소법리, 조종면·상판리, 청평면 상천3리, 상면·행현1리 등 14곳에 약 9㎞ 상수관로 매설과 배수지 및 가압장 설치 공사를 다음 달 중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급수관로와 떨어진 가구 등 상수도 미급수구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연장사업도 병행됐다. 군은 이를 위해 1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상면 임초리, 가평읍 두밀리, 상면 행현리 등 여덟 곳 123가구, 312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은 내년에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평읍 마장2리, 청평면 청평5리와 대성1리 등지를 대상으로 28억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온 미급수구역 확장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