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자라섬 꽃 페스타 축제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가들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지난 3일 가평군에 장학금 1천220만원을 기탁했다고 4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25일~6월 16일 열린 자라섬 봄꽃 페스타 축제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마켓섬’을 운영했다. 이날 꽃 페스타 판매농가를 대표해 참석한 농가들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가평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군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가평에서 나물을 캐러 산에 갔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60대 남성 A씨가 나물을 캐러 산에 오른다고 한 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가평 서리산 일대를 수색해 전날 오후 9시20분께 7부 능선 인근 낭떠러지 아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군이 가을을 맞아 자라섬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를 열 예정인 가운데 축제를 알뜰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선 가을을 맞아 9~10월 자라섬 가을 꽃 페스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청춘역1979 창작가요제, 우리동네 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들 축제 기간 지역 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타 지역 관광객이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카드를 미리 신청하면 이용 시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15만원으로 2만5천원이 추가된 17만5천원을 사용할 수 있다.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카드를 발급받아 금액을 충전해 사용한다. 자세한 사용법을 보면 발급받은 카드를 지역화폐 앱에 연결해 15만원(15만원 충전 시 16만5천원)을 충전하고 전액 사용 후 곧바로 1만원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는다. 지역화페 인센티브 10%와 사업 인센티브 1만원 등을 더해 사용자는 총 17만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인센티브는 최대 네 번까지 받을 수 있다.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카드의 인센티브는 10월31일까지만 제공된다. 이 인센티브는 연말까지만 사용이 가능한 만큼 최대한 빠른 사용(최대 3개월 이내)을 당부하고 있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산수가 수려한 가평을 방문해 멋진 경치와 축제도 즐기고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지원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게시된 QR코드로 접속해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소통과 협의의 적극행정으로 일상적 위험에 처한 주민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출전했는데,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는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과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경연 방식의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가평군은 2022년도에 도시가스 정기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노후 공공주택의 주민들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노후 공공주택의 도시가스 관련 문제를 주민, 관계부서 및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개선했다. 주민과 관계부서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해소한 성과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노후 공공주택 거주 주민들을 위해 공직자로서 소신을 갖고 추진한 업무가 주민에게도 도움이 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평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 발굴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가평군 조종면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캠핑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숨을 거둔 사실을 확인하고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텐트 안에서는 숯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전날 홀로 캠핑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주민참여예산의 2025년도 제안사업 선정을 위해 오는 다음 달 8일까지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주민이 직접 군 정책에 참여하고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온라인 주민투표는 가평군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며, 가평 군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주민제안 사업 담당 부서의 행정타당성 검토 결과 적정으로 검토된 총 77건이다. 가평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접속해 개인정보 인증 후 가평군에 필요한 사업을 최대 5건까지 선택하면 된다. QR코드 접속으로도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에 반영되며, 군의회에서 최종 예산으로 확정된 후 2025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담당부서의 행정타당성 검토 결과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것으로 심사된 총 81건에 대해서는 제안자에게 검토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사용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을 확정했다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내년 4월24~26일)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내년 5월15~17일) 등으로 가평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군은 지난해 4월 도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으며 유치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가평에서 열렸던 역대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회기간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의 이니셜 ‘G’와 ‘P’ 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했다.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 등을 응용해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해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 등의 문구에 가평군 물결체 서체 디자인을 입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을 추진해 6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7월 경기도체육회 상징물 협의 등을 거쳐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했다. 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6종을 활용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 공감 캠페인’에서 축제관광도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국민공감 캠페인’은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국민공감 캠페인에서는 행정혁신·문화관광‧소통‧지역혁신·4차산업 등의 ‘경영 부문’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 등의 ‘브랜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발표했다. 군은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선정심사 결과 브랜드 부문에서 공감과 소통을 가장 잘하고 있는 축제관광도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한강수계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에도 불구하고 축제와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버려진 땅 ‘자라섬’을 기회의 섬으로 만들어 다양한 축제와 공연의 메카로 발전시켜 2023~2024년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자라섬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꽃 축제’ 등 각종 축제로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자라섬 꽃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자라섬과 청평호를 오가는 왕복 40㎞의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도 올해 4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 순환버스와 유람선을 연계한 수상 관광길을 열었다. 또한, 군은 세 번의 도전 끝에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들 체육행사는 가평군에 약 631억원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와 723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가평군의 생활인구가 전체 69만5천2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군은 관광형 체류인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으며, 그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관광정책의 성과로 보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굴뚝 없는 관광산업은 가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발전과 가평군민에게 힐링과 행복을 가져다줄 주요 성장동력이다”며 “이번 축제관광도시 대상 수상에 힘입어 관광산업에 더욱 주력해 생활인구 확대와 군의 자립기반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폐신문지로 제작한 종이가방이 실용성과 미적 감각까지 갖춘 친환경 생활용품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폐신문지로 종이가방을 제작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회용 비닐가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가방을 만들어 지구환경 지키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종이가방은 폐신문지를 별도로 수집, 제작해 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했다. 폐신문지는 올 6월부터 군청에서 발생되는 폐신문지 약 300㎏을 수거해 이용했다. 이를 군 의뢰에 따라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종이가방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종이가방 1개당 원가는 약 300원인데, 신문지를 여러 겹으로 붙이고 풀을 먹여 잘 찢어지지 않고 튼튼하다. 특히 신문에 들어간 글씨와 사진 등이 잘 어울려 디자인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게다가 종이가방 전면에 군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에 ‘1회용품 OUT(아웃)’이라는 그림과 글씨를 디자인해 군 홍보 효과도 높였다. 군은 1차로 종이가방 300개를 제작한 데 이어 추가로 제작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동참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전통시장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종이가방을 나눠줬는데 인기가 많았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 등에서 주민들에게 종이가방을 홍보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폐신문지 재활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23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챌린지는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다. 지명된 참가자가 기부 소감과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서태원 군수는 김포시에 기부를 함과 동시에, 다음 주자로 육동한 춘천시장을 지명했다. 서태원 군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웃 지자체간 서로 협력하고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제공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