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군단 예하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일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에서 대규모 통합화력 전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통합화력 전투훈련은 유사시 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육군과 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함은 물론 적 도발 시 강력한 응징능력 과시 및 대국민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일반시민, 양주동두천포천시 지역 기관장, 서울경기지역 안보단체회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2천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실시된다.이번 훈련에는 제26기계화보병사단에서 K-1, K1A1, K-9, 비호 등 최첨단 전투장비와 F-15K 등 공군주요 전력, 총 900여명의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화기별 위력사격, 공격전투사격, 장비견학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부대 관계자는3월10일까지 승진훈련장 일대 도로에서 다수의 궤도장비가 이동하고 훈련장에서 실제 사격이 이루어진다며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과 군 안전 요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훈련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대민피해 발생 시 부대로 연락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삼문협시와 공무원 교환근무를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지난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일정으로 동두천시를 방문한 중국 삼문협시 장건봉(張建峰)부시장 일행과 민간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무원 교환근무 등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시는 회담을 통해 공무원 교환근무에 합의하고 시립 풍물단의 국제 황하축제 참가, 기업, 민간교류 활성화 등 경제적, 문화적,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는 황하강유역과 중원지역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인구220만명, 면적10,357km2의 광활한 도시로 지하자원이 풍부한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다. 오세창 시장은 양시가 한 차원 높은 우호도시로 발전하여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양주시 덕정동에서 의정부시까지 운행하던 22번 버스 노선을 3월부터 한북대학교에서 수유동까지 연장 운행한다.버스는 30분 간격으로 1일 30회 운행될 예정이어서 서울에서 한북대학교까지 버스나 전철을 이용해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또 서울 수유리까지 버스노선이 1일 17회 증가해 한북대학교가 위치한 상패동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kyeonggi.com
관람객들에게 닭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기획,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닭고기 전문기업인 ㈜마니커가 2010년 7월 서울 가회동의 서울 닭 문화관을 기증받아 지난 1월27일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마니커 닭 박물관의 방영석 초대관장(67).㈜마니커 동두천공장 옆에 540㎡의 단층 건물로 지어진 마니커 닭 박물관에 들어서면 3천600여점의 국내외 각종 닭 작품들로 가득 차 그야말로 닭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박물관은 개관기념으로 닭이 뭐鷄라는 주제의 꼭두 닭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꼭두 닭은 상여의 맨 위에 장식되었던 나무 조각상으로, 우리 선조들에게 있어서 닭은 극락왕생의 인도자이자 망자를 지켜주는 동물로 여겨졌기 때문에 상여의 장식물이 되었다고 방 관장은 설명한다.닭이 이러한 상징성을 가지게 된 건 12지의 열번째 동물로 날개가 달린 유일한 것이기에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봤기 때문이란다.전시실 벽에는 닭의 5가지 덕목인 문무용인신(文武勇仁信)을 잘 나타내주는 계관도 등 닭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줄줄이 걸려 있고 전시대에는 형형색색의 닭 공예품들로 가득하다.전시된 작품 중에는 우리나라 것도 있지만 미국 일본 포르투갈 독일 등에서 온 해외 닭들도 다수였다.이응노, 김성환, 김병종, 이영찬 화백 등의 작품과 이탈리아 유리공예작품인 무라노 닭, 포루투갈의 정의와 행운의 상징 바르셀루스의 닭, 그리고 베르로의 닭, 노아의 방주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방 관장은 이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교육 학습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며 테마가 다르긴 하지만 인근의 전곡 선사박물관과 선사유적지를 연계해 단체를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지역의 군부대 장병들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게 돕고 박물관교육실에 독서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며 닭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등을 개최, 어린이들이 닭의 친근함을 갖게 하고 싶다고 한다.방 관장은 닭박물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 이상 먹거리로서의 닭이 아닌 문화로서의 닭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두천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7일 ㈜대교 동두천교육국(국장 권태순), ㈜교원 구몬학습 동두천지국(지국장 서준식)과 사례대상아동 교육서비스 지원 및 후원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 이들 두 기관은 인지언어분야 기초학습이 부족한 아동 60여명에게 뿌리 깊은 나무프로그램 진행시 1대1 가정방문 학습지 할인 등 각종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두 기관은 이날 유아초등도서 200여권을 각각 기증했다.동두천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아동복지를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과 실질적 학습능력증진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신시가지 송내1송내4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유료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7 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주차장 이용객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에 500원의 기본요금과 30분 초과 시 15분마다 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야간 및 휴일은 종전과 같이 무료로 운영된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쟁의 쓰라린 아픔을 간직한 동두천시의 1954년도 모습을 담은 옛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전에서는 지난 1954년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주둔한 미군 보급장교 척 앤드루스 비버튼 오가 기증한 당시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시는 전시회 후 기증받은 사진 자료를 시정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동두천= 한성대 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은 내달1일부터 한 달 동안 전쟁의 쓰라린 아픔을 간직한 1954년도 동두천시의 모습을 담은 옛 사진 20여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6.25 전쟁 이후 1954년도에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주둔한 미군 보급장교 척 앤드루스 비버튼 오가 당시 사진 20여점을시에 기증해 이루어졌다.사진에는 전쟁 이후 미2사단 주둔지, 캠프모빌 비행장, 국도3호선 도로 주변 풍경, 동두천리의 초가집, 논에서 아들과 함께 가래질하는 농부, 옛 상패교, 동두천 변에서 빨래하는 우리의 어머니 모습 등 다양한 동두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시는 이번 사진자료를 시정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동장 윤만규)가 24일 생신을 맞이한 지역 내 독거노인 12명의 생신상을 차려주고 이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이날 주민센터 직원들은 금촌식당을 운영하는 송성장씨와 함께 따뜻한 정성이 담긴 떡과 과일, 케이크 등 음식을 대접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노인들은이렇게 정성이 담긴 생일상을 받게 되니 외로움도 잊고 기쁘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