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주차장에서 우수상품 박람회 및 내 고장 물품 팔아주기 운동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기업완제품 제조업소 및 식품제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직거래장을 개설,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 판매하고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물품 구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운전자의 의식전환입니다. 동두천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를 모토로 열심히 뛰면서 전천후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경찰이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하정복 경위(57). 그는 지난해 7월 동두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으로 부임한 뒤 올해까지 15개월간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협력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며 안전한 동두천,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동두천을 설파하고 있다. 하 경위는 직무에서의 노력 외에도 365일 전천후 봉사 배달자로 더욱 유명하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가 쏟아졌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침수된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500여세대의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을 뿐만 아니라 침수피해를 당한 100여가구에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람들에게 든든한 보디가드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1990년 경찰직에 몸담으며 공무 외에 이발 기술을 익혀 15여년 동안 직접 이발을 해 주는 봉사활동도 펼친 찾아가는 봉사자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 2008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 경위는 교통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본연의 임무와 직결되는 것으로 경찰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동두천시민 모두가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가 이달 중 소요산 관광지 일대에서 가을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 시는 오는 23~29일 개최되는 소요산 국화전시회를 시작으로 27~28일 소요 단풍문화제, 28일 왕방산 국제MTB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중 지난 5월 개장한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소요산 관광지 내 조성된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973㎡ 규모로 양주축협 한우풍경, 강원도 홍천축협 늘푸름 한우, 전남 장흥 정남진 한우, 경남 거창축협 에우 등 전국의 유명 축산물 브랜드와 ㈜마니커의 닭고기 판매장이 입점해 고품질의 브랜드육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요산 주변 자유수호 평화박물관과 소요산 산림욕장, ㈜마니커의 닭 박물관 등을 견학 및 각종 체험 활동 장소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의정부시 도심 흉물이던 용현송산동 일대 아파트단지를 관통하는 70여 개의 송전탑이 내년 중 모두 사라진다. 또 용현동 변전소도 이전돼 일대 도시경관과 주거환경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7일 의정부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사에 따르면 지난 1970~1980년대 설치된 송산, 용현, 신곡동 일대 154㎸, 345㎸ 송전철탑 71개를 대체할 18㎞ 길이의 송전선로 신설 공사가 현재 7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고산지구 남양주시 경계에서부터 자일동 변전소까지 이어지는 신설 송전선로에는 모두 34기의 송전철탑이 설치될 예정으로 연말 안으로 공사가 마무리된다. 한전은 송전선로 신설공사를 마치면 내년 초부터 기존 71개의 송전철탑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일동 274 일대 8천300㎡에 건설되는 새로운 변전소는 지난 2010년 4월 착공돼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예정대로 다음달 중 완공될 전망이다. 자일동 변전소가 완공되면 기존 용현동 변전소는 종전 7만5천㎡에서 3천㎡ 이하로 규모가 줄어들고 일부 남아 있는 변압설비도 옥내화된다. 또 고압송전선로를 매설할 자일동 변전소~농업기술센터 구간(5.3㎞) 지하전력구도 현재 공정률 70%로,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일부 송전철탑 지상권 보상 민원도 해결돼 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와 한전은 지난 2007년 3월 용현동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지난달 28일 동두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NH농협 동두천시지부를 시금고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6일 투명하고 공정한 금고지정운영을 위해동두천시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이미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의 약정기간 경과 후 다시 금고로 지정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삭제하고 심의위원회 위원수를 7인에서 9인 이상 12인 이내로 변경하고 출연금 세입처리 항목 추가와 세부적인 금고평가방법을 신설했다. 시금고지정심의위원장인 임봉재 부시장은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와 금고업무 관리 능력이 안정적인 농협을 시금고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달 중 약정서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2016년 까지 4년 동안 동두천시금고로 운영된다.
동두천시는 가을철을 맞아 조경수 및 제재목 등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목재유통 질서를 정착하기 위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서 단시간에 급속하게 증식하면서 수목내의 물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나무가 말라죽게 하는 병으로 감염된 나무는 모두 죽게 돼 아직 발병하지 않은 산림의 병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이 기간 중 특별단속반을 편성,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감염목 적치여부 및 관련자료 비치여부 등을 확인하고, 연천, 포천, 양주 등 인접 시군경계에서 생산 확인용 검인, 생산 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 등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특별법 규정에 따라 위반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들 스스로 소나무류 이동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원장 조희성)은 금년1월부터 9월 말까지 도서대출 통계를 통해 지난4일 다독자 총 18명을 선정, 시상했다. 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이 기간 중 미취학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 등 연령별 3명씩 다독자 18명을 선정하고 이날 지혜누리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독자로 선정된 김일경(277권, 성인)씨는 자료실에 비치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독서를 해 왔으며 김태영(70권, 고등)군과 박종은(140권, 중등)학생은 학업생활 가운데 틈틈이 도서관을 이용, 독서를 생활화 했다. 특히 65세 이상 다독자인 홍숙자(358권), 이창환(191권), 한상성(162권) 어르신 모두 일자리 창출사업 인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 활동을 통해 아이들 수업을 위한 연구는 물론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를 활발히 한 결과 다독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도서관을 더욱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본부장 김규웅)는 3일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천사데이는 10월4일의 숫자를 딴1004에서 착안 한 것으로 전 국민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날을 목표로 수많은 데이 문화 속에서 상업화가 아닌 전 국민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이날 개그맨 김영민의 사회로 시작된 천사마라톤은 생연1동 주민자치센터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 동아리 시그너스 밴드, 보영여중의 에바다 수화 동아리의 천사송 공연, 동두천여중의 크라타댄스, 유현아 무용학원의 밸리 방송댄스와 윤여복씨의 지도로 펼쳐진 화려한 에어로빅은 마라톤의 피로를 풀어 주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육군 제28사단에서 사단장을 비롯, 많은 장병들이 참여해 희망과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50여명으로 구성된 천사기동봉사대는 택시를 이용해 무의탁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10가정에 쌀과 김치 등을 전달하였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집수리봉사, 청소 등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1시간이상씩의 봉사와 선행을 실천 했다. 이날 (주)세코닉스 박원희 회장이 관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고 중앙로 노점회 푸른솔은 1회부터 매년 희망의 바자회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주고 있다. 또 이번 천사데이는 후원금과 수익금으로 주모(14세 근육골격계통후천성변형)군을 포함 5명에게 의료비 2천170만원을 전달했다.
동두천시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김해철)는 내달2일 장기기증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새 생명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나눔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 공무원들이 먼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솔선수범하여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일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이 끝나면 장기기중운동본부 이원균 사무처장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도 받을 예정이다. 의정부= 한성대 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29일부터 내달3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상황실에서(860-3378~9)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860-2220~3)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