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 한다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적용되던 신용카드 포인트 지방세 납부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세취득세재산세주민세 등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게 됐다. 동두천시는 오는14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는 NH농협BCKB국민삼성롯데신한외환 등 10개 카드사로 수협광주전북 등 3개 카드사의 포인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나 금융결제원의 대금납부 홈페이지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면 포인트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며 내년 6월부터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나 공과금 수납기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자치부는 이번 수납제도 개편이 OCR 고지서 발행과 처리비용 감액 등 전국적으로 연간 4천4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납세자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납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동두천시 사이버지방세홈페이지(http://ddc21.net/localtax/)를 참조하거나 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 10만 인구 ‘초읽기’

동두천시 인구 10만명 유치를 위해 공무원들과 시민단체들이 홍보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소요산을 비롯해 서울시내 도봉산과 북한산, 수락산 등에서 인구 10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다음달 5일까지 시청 22개부서 110명이 참여해 2차 홍보활동을 벌이며, 내년부터는 전 직원이 나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시정홍보전단지와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1차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동두천지역의 편리한 생활환경과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를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동두천시의 인구는 10월 말 현재 9만7천35명으로, 10만명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인구 9만명 진입 이후 4년이 지나도록 10만 진입을 못하고 정체상태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계속되자 전 시민이 참여하는 주소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2012년을 인구 10만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방안을 제안 받은데 이어 통장, 사회단체, 기업체, 학교, 군부대를 중심으로 주소이전사업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시민단체들은 올초부터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인구유입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주소이전 및 시민제안 참여홍보 전단지 3만여장을 배포하며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의 장점인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주택, 쾌적한 환경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로 시 인구유입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공직協, 공공운수노조 ‘항의 방문’ 추진 40일 비상근무에 소음 “더이상 못참겠다”

민주노총 민주버스노조의 동두천시청 앞 집회(본보 16일 10면)가 40일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나섰다. 동두천시청 공무원들은 계속되는 철야 비상근무와 확성기 소음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업무지연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을 항의 방문키로 해 노조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21일 동두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전흥식)에 따르면 공직협은 지난 13일 기습적인 시청사 점거에 이은 옥상 철탑농성이 8일째 계속되자 20일 시청사에서 철수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한데 이어 22일 대표단을 구성해 공공운수노조를 직접 방문, 항의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직협은 성명서를 통해 530여 공직자들은 그동안 같은 근로자 입장에서 많은 불편과 고통을 인내해 왔다며 해고 당사자인 대양운수를 상대로 협상과 투쟁을 해야 함에도 엉뚱하게 시민의 공간인 시청사를 불법으로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명분도 없고 공감도 얻을 수 없는 행위라며 시 청사에서 즉시 철수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아무런 답변 없이 이날까지 농성이 계속되자 공직협은 더이상 시 행정이 마비되고 시민불안이 가중되는 현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흥식 회장은 22일 공공운수노조연맹을 찾아가 강력한 항의와 시청사 즉시 퇴소를 요구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단을 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충돌이 예상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 서경본부는 대양운수 소속 해고근로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달 12일부터 동두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 시청사를 점거한데 이어 옥상 철탑에 올라가 8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재난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동두천시가 경기도의 2012년 여름철 재난관리와 사전 대비 추진실태 종합 점검결과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시는 경기도로부터 10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20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도는 최근 민간전문가 11명과 합동으로 재난관리와 사전 대비 추진실태 등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재난징후 정보 수집관리체계 구축,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과 도시계획 연계 등 예방분야, 지진 가속도 계측기 및 통합관리 시스템 설치, 상황전파 메신저 수신 등 대비분야, 사전재해 영향성 점검결과 지적사항 개선실적 등이 평가됐다. 이 결과 동두천시가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와 1천811채의 주택침수, 233개 농가와 112개소의 공공시설 피해로 20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던 동두천시는 모두 112건의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올 6월 장마 전 모두 완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해예방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보산2펌프장 등 4개소를 증설하고 관로정비 등을 통해 항구적인 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예방사업으로 안흥동과 캠프모빌, 강변도로 등 저지대 침수지역에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천개수와 동광교?동안교 구간 하도준설 및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체 펌프장의 설계빈도를 상향, 적용하는 정비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같은 연차별 수해예방사업으로 신천 홍수위는 1m 이상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펌프장 용량 증설로 시는 상습적인 침수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민주통합당 김동철씨 동두천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 확정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15일 12ㆍ19재보궐선거 공천후보 심사를 벌여 도의회 동두천 제2선거구(소요보산중앙불현생연1동)에 김동철(47)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동두천 출신으로 동두천 중ㆍ고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신문의 기자로 20여 년 간 활동하면서 지역현안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동두천 제2선거구 도의원에 무소속으로 도전해 낙선한 바 있다. 이로서 동두천시 제2선거구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는 지난달 27일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권혁수후보(47)와 통합진보당 황왕택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부위원장인 권혁수후보는 중앙수산 대표로 동두천 중고등학교를 거쳐 한북대학교 지식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권후보는 어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의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청년일꾼으로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통합진보당 황왕택(40) 동두천시위원장은 경원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북부 미군범죄 신고센터 대표와 동두천 비정규직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황 후보도 2010년 지방선거 때 시의원에 도전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전임 진성복 도의원(새누리당)의 의원직 상실로 실시되는 보궐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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