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산업재해 예방, 품질관리로 완벽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10일부터 내년 해빙기까지 공사(용역)를 중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피해가 예상되는 11개 사업장 25개 세부공사(용역)에 대해 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과 부실공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사 중지 대상사업장은 도로과 소관, 변전소~부처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등 11건, 도시과 11건, 재난관리과 1건, 환경사업소 2건 등 25개 사업장이다. 그러나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사나 실내공사는 해당 부서장과 공사감독 공무원이 동절기 시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공사 중지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곳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지 전까지 현장 정리정돈 등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예상되는 위험요소는 사전에 안전시설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오는10일부터 28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73필지 4.1㏊의 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유재산의 적정한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처분, 무단점유 및 방치재산의 관리강화를 위한 이번 실태조사는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농정팀장 외 2명을 조사반으로 편성, 재산의 등기 및 지적현황, 주변 환경 및 이용현황, 무단점유 및 방치재산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조사결과 무단점유로 확정된 재산에 대해서는 변상금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활용 가능성이 없는 재산이나 보호 할 실익이 없는 재산은 용도폐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1회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2012년 제2기분 자동차세 15,614건 25억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일 기준으로 등록된 승용승합화물자동차건설기계이륜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지난3월15일 발효된 한미FTA에 따른 세액인하로 800cc초과 ~1000cc이하 승용차는 cc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000cc초과 승용차는 cc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cc당 20원씩 인하된 금액이 부과된다. 그러나 1년분 세액을 미리 납부한 선납자와 지난6월 제1기분에 연세액이 부과된 승합화물이륜차 및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소유자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은행 CD/ATM기,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은행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등을 활용하여 납부 하면 된다. 납부기간은 오는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및 세무과의 카드납부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납부 편의성이 더욱 증대됐다. 박문달 세무과장은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통장 또는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며위택스,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기한 내 납부해 가산금(3%)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동두천시는 오는12일까지 자동차 관련사업체인 부분정비사업체(카센터) 58곳에 대한 2012년도 4/4분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기 지도점검에서 시는 해당업체의 단체 조합과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 자동차관리법 준수여부와 정비 점검 내역서의 기록 및 교부 보관상태, 정비작업범위 외 과잉정비 행위, 정비책임자선임여부, 무등록사업자의 불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점검으로 부분정비사업체의 불법행위를 미연에 방지, 소비자를 보호하고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위법행위를 적발하는 데만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업체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두천
주한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 자치단체 협의회 구성이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7일 개최될 주한미군공여지 반환정책과 지역사회의 과제 토론회에서 내년 1월 구성을 목표로 미군기지가 있는 전국 지자체장들의 모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안에 미군기지 92곳이 주둔하는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낼 방침이며 미군기지의 87%가 몰려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파주, 의정부, 가평, 연천 등이 주요 대상이다. 아직 미군기지가 들어서지 않은 평택시에 제안서를 보낼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대표단이 결성되면 관련 중앙부처와의 협의체 구성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들과 세미나를 통해 공여구역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군공여지 문제가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적인 사안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6일 동두천 주둔 미2사단 평택 이전 논란과 관련, 정부차원에서 평택과 같은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이를 주요 대통령후보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담보로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내주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정부의 각종 중첩된 규제로 각종 개발제한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에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 전부 평택 이전,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지원, 특별법에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04년 10월 주한미군 재배치 추진을 위한 한미간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해 이를 반대하는 평택시민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18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반환되는 동두천시는 아무런 지원 대책이 없다며 2016년까지 미2사단 기지 전부를 동두천에 반환함과 동시에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 지원 및 특별법에 의한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0월 발족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기지 반환을 촉구하며 지난달부터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녹색아파트를 찾아라는 주제의 저탄소 녹색성장 공모전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다. 시는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의 43%가 가정과 상업분야에서 배출, 시 전체가구의 60%에 이르는 공동주택에서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아파트 주변 녹지공간 가꾸기, 자원재활용 및 환경위해 폐기물 처리, EM 보급 및 활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 부문, 에너지절약 사례, 신재생에너지 이용시설 설치 및 계획, 주민참여 등 3개 부문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시상할 예정이다. 동두천
동두천시는 원도심의 활성화 및 지역개발을 위해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동두천로~중앙로 간 연결도로개설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로 2개 노선 개설공사로 총 34억원(국비 17억, 시비 17억)의 예산이 투입돼 총연장 446m 폭 6~8m의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는 내용이다. 지난 2009년부터 동두천중앙역 역세권주변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해 온 시는 지금까지 총 13개 노선(연장 2.2km, 폭 6~20m) 중 5개 노선(총 연장 0.53km, 폭 6~8m)을 완료 하고 현재 중로 2개 노선 및 소로 3개 노선에 대한 보상 및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와 동두천로~중앙로 간 연결도로개설공사는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 후 보상협의 절차를 거쳐 201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동두천중앙역 주변 기반시설 확보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와 베트남 빈농시가 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양 도시 간 상호지원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세창동두천시장은 최근 베트남 빈농시(시장 땅띠)를 공식 방문하고 지난달 27일 양 시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 전산ㆍ의료분야 지원 등 상호 지원과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우호도시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와 빈농시는 향후 경제ㆍ문화적 인적 교류, 의료 및 전산분야 교류 등 민간 위주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지난 6월 빈농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의 동두천시 방문 시 요청한 컴퓨터 및 의료분야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단계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 빈농성 소재지인 빈농시는 호치민시와 메콩델타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으며 면적 48.01㎢, 인구 약 10만 명으로 자몽, 람부탄, 용안, 망고스틴, 망고, 귤 등 과일이 풍부하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매년 약 895,884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로를 이용한 보트 수송이 이 도시 운송 시스템의 중심을 이룬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봉사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활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성취감과 마음의 평화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 적십자, 라이온스클럽, 천주교봉사단체, 바르게살기운동, 밝은 사회클럽, 장학회 등을 통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정문석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62). 정 이사장은 부친인 고 정동교씨의 자취를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 바로 피난민으로 20년간 교직생활을 마친 후 지난 1975년 당시 생연3동 새마을금고(현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맡아 22년간 지역금융기관으로 금고를 이끌어 온 부친의 뒤를 이어 5년째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 부친은 시간만 나면 재래시장을 돌며 저축홍보활동을 벌이고 직원과 함께 직접 현장수납을 하며 금고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부친의 근면, 성실함은 그대로 정 이사장의 경영철학으로 이어졌다. 지난 1997년 이사장직을 맡을 당시 60억 원이던 금고자산은 5년 만에 960억 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경기북부 자산운용 1등급을 유지해온 금고는 이제 1천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또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중앙시장사인회 부회장 등 금고가 속한 중앙동 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적십자자원봉사자 최초로 3천 시간 봉사기록의 보유자이도 한 정 이사장은 특히 지난 1999년과 지난해 수해 시 이재민들을 동두천성당에 대피시키고 입을 옷과 함께 보름 동안 한 끼에 3?400명씩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동두천 시민의장 향토애향장 수상을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수해복구 유공자 표창, 국제 라이온스클럽 무궁화사자대상 금장, 행자부장관 지역봉사자 표창, 적십자사 지역사회 복지증진 표창 등 숱한 수상기록이 지역의 온갖 궂은일에 헌신해 왔다는 증거. 그는 어느새 몸에 밴 봉사활동이 저에겐 호흡과도 같아 숨 쉬는 순간마다 마음의 평화와 자기성취에 대한 만족감으로 행복하다며 순천자(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는 흥한다는 부친의 철학을 늘 가슴에 품고 이웃을 잘 섬기며 살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