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2년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동두천시는 2012년 제2기분 자동차세 15,614건 25억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일 기준으로 등록된 승용승합화물자동차건설기계이륜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지난3월15일 발효된 한미FTA에 따른 세액인하로 800cc초과 ~1000cc이하 승용차는 cc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000cc초과 승용차는 cc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cc당 20원씩 인하된 금액이 부과된다. 그러나 1년분 세액을 미리 납부한 선납자와 지난6월 제1기분에 연세액이 부과된 승합화물이륜차 및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소유자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은행 CD/ATM기,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은행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등을 활용하여 납부 하면 된다. 납부기간은 오는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및 세무과의 카드납부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납부 편의성이 더욱 증대됐다. 박문달 세무과장은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통장 또는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며위택스,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기한 내 납부해 가산금(3%)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동두천 美2사단 전부 떠나고 평택과 동등한 예산 지원을”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6일 동두천 주둔 미2사단 평택 이전 논란과 관련, 정부차원에서 평택과 같은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이를 주요 대통령후보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담보로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내주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정부의 각종 중첩된 규제로 각종 개발제한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에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 전부 평택 이전,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지원, 특별법에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04년 10월 주한미군 재배치 추진을 위한 한미간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해 이를 반대하는 평택시민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18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반환되는 동두천시는 아무런 지원 대책이 없다며 2016년까지 미2사단 기지 전부를 동두천에 반환함과 동시에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 지원 및 특별법에 의한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0월 발족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기지 반환을 촉구하며 지난달부터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정문석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웃 위한 봉사, 자기성취감에 더 행복하죠"

봉사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활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성취감과 마음의 평화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 적십자, 라이온스클럽, 천주교봉사단체, 바르게살기운동, 밝은 사회클럽, 장학회 등을 통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정문석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62). 정 이사장은 부친인 고 정동교씨의 자취를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 바로 피난민으로 20년간 교직생활을 마친 후 지난 1975년 당시 생연3동 새마을금고(현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맡아 22년간 지역금융기관으로 금고를 이끌어 온 부친의 뒤를 이어 5년째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 부친은 시간만 나면 재래시장을 돌며 저축홍보활동을 벌이고 직원과 함께 직접 현장수납을 하며 금고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부친의 근면, 성실함은 그대로 정 이사장의 경영철학으로 이어졌다. 지난 1997년 이사장직을 맡을 당시 60억 원이던 금고자산은 5년 만에 960억 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경기북부 자산운용 1등급을 유지해온 금고는 이제 1천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또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중앙시장사인회 부회장 등 금고가 속한 중앙동 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적십자자원봉사자 최초로 3천 시간 봉사기록의 보유자이도 한 정 이사장은 특히 지난 1999년과 지난해 수해 시 이재민들을 동두천성당에 대피시키고 입을 옷과 함께 보름 동안 한 끼에 3?400명씩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동두천 시민의장 향토애향장 수상을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수해복구 유공자 표창, 국제 라이온스클럽 무궁화사자대상 금장, 행자부장관 지역봉사자 표창, 적십자사 지역사회 복지증진 표창 등 숱한 수상기록이 지역의 온갖 궂은일에 헌신해 왔다는 증거. 그는 어느새 몸에 밴 봉사활동이 저에겐 호흡과도 같아 숨 쉬는 순간마다 마음의 평화와 자기성취에 대한 만족감으로 행복하다며 순천자(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는 흥한다는 부친의 철학을 늘 가슴에 품고 이웃을 잘 섬기며 살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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