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7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76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올해1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7월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한 것으로,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다음달 29일까지 시청 민원봉사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등 결정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동두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연합운송사업조합(소장 안원모)은 26일 생연1동에 거주하는 한 부모 가구를 방문해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연합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부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연 2회 후원금 전달과 생필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25일 동두천농협 앞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구인구직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상담에는 동두천일자리센터(센터장 류재암) 주관으로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 노인취업정보센터, 아름다운문화센터가 공동 참여했다. 센터는 이날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사업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상담사와 취업설계사가 구직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은미)가 주관한 아이사랑 육아공연 버블쇼가 지난25일 시민회관공연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1,300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공연전문업체 도담 엔터테인먼트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세차례 공연된 이날 버블쇼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대세트와 오색찬란한 조명, 경쾌한 음악선율에 맞춰 거품이 여러 형태로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어린이와 학부모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조상원 담당자는 시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향후에도 문화공연이나 장난감 도서관 아이사랑 육아상담 등 센터의 주력사업이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분야 상담을 원하는 영유아 부모나 관계자는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876-5767)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현구)는 제1회 아름다운 자원봉사 이야기 공모전에서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동안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분야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7명의 수상자에게는 자원봉사센터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ddc1365.or.kr)에 게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홍현구 자원봉사센터장은 내년에도 아름다운 자원봉사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많은 홍보와 함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참가치를 알고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모전 수상자 명단
정부가 미2사단을 연합부대로 개편, 일부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는 대신 잔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동두천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동두천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다음달 7일 보산동 미2사단 정문 앞에서 동두천 미군기지 반환 촉구 범국민 10만 서명운동 선포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7월 시의원 7명 전원으로 비대위를 구성한 시의회는 그동안 기초 조사, 추진 계획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왔다. 미2사단 일부 부대의 잔류 논의가 한미간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6월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시의원들은 당시 국방부 앞에서 '미2사단 일방적 재배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비대위를 구성했다. 선포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비대위는 애초 계획대로 미2사단 평택 이전, 지역 내 미군기지 동두천 반환, 평택과 동등한 정부의 예산 지원, 공여지특별법에 별도의 지원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선포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가두서명, 사이버 서명, 국토종단 서명운동 등을 통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군 주둔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도 한다. 비대위는 서명운동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회에 공여지특별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임상오 비대위위원장은 "정부가 미군기지 이전 대상인 평택과 반환된 용산 미군기지에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면서 동두천에는 미군기지 잔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두천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동두천시 전체면적(95.68㎢)의 42%(40.63㎢)가 반환대상 미군 공여지로 모두 평택 이전 대상이었다. 그러나 기지 반환이 미뤄지며 동두천에 주둔한 미군기지 6곳 가운데 캠프 님블 1곳만 반환돼 침례신학대 캠퍼스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는 지난 23일 모범경찰관, 112타격대, 보안협력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백마고지, 열쇠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을 벌인 역사의 현장인 백마고지를 찾아 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되돌아보고 열쇠전망대를 올라 북한 지역을 바라보며 저들의 실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진 대원(22)은 나라가 있어 지금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앞으로도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관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견학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오는 27~28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소요산 일대에서 단풍문화제와 국화전시회,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등 풍성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신시가지 시민공원에서 보산역 사거리로 이어지는 어유소 장군 승전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어유소장군 개선 행렬은 군악대, 취타대, 시립풍물단이 참가하며 특히 5기갑 여단 장병 등 200여명이 궁수대, 금군, 속오군, 장창부대 등 당시 복색으로 분한 장군과 군사행렬을 펼칠 전망이다. 행렬 중간에는 어장군과 이시애 반군간의 전투가 재현되고 성곽 기구를 이용한 투석 공격, 창 던지기 등이 벌어져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두내 옛소리 보존회의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요석공주 및 어유소장군 선발대회가 열리며 조항조, 정훈희, 이병철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회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28일 정오부터는 7070포크송 공연으로 중년세대들을 옛 추억으로 안내하며 오후5시까지 동두천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천군 예술단체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전통 활쏘기, 창던지기, 궁중복 체험, 단풍잎에 시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단풍축제에 맞춰 양주축협 한우풍경, 늘푸름 홍천한우, 정남진 장흥한우 등 전국 유명 축산물 브랜드육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소요산입구 주차장에서는 관내 23개 식품제조 및 완제품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내 고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세제류, 의류, 계육, 식육가공품, 등산용품, 장류 등 3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을 찾아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도 감상하고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관내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부재환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입원환자 현황 및 외박외출 및 기록관리 실태를 점검,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과태료 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로 인한 입원 율은 외국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서류상으로 입원한 이른바 가짜환자로 인한 보험금 과다지급이 보험료 인상요인이 되고 있어 선의의 보험가입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으로 교통사고 환자 관리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고 가짜환자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해 선의의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고 의료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제12회 동두천 청소년별자리 과학축제가 지난 20일 종합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육군 제26사단, 유관기관이 후원했다. 별자리와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우주과학 체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70개의 과학부스에 태양흑점, 밤하늘관측, 별자리이야기, 천체관측대회, 물로켓날리기, 워킹로봇달리기, 장갑차와 탱크가 전시된 안보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경진대회 마당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을 현실로 실현하는 물 로켓 날리기, 워킹로봇달리기 체험과 30년 후 우주모습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살펴보는 가상현실 체험,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체험마당 등이 펼쳐졌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