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내달 국가기초구역 공고

동두천시는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국가기초구역을 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 기초구역제도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구역(국토를 일정한 경계를 정해 나눈 최소 단위 기준구역)을 설정하고 이를 범국가적으로 공통 사용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행정의 효율을 위해 정한 행정동의 잦은 변동으로 인한 주소 정제비용 발생을 방지하고 위치 찾기 저해요인(구역개념의 잦은 변동)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100개의 기초구역을 할당받은 동두천시는 6개의 기초구역 군과 67개의 기초구역으로 나눠 기초구역(안)을 정했으며, 33개의 예비번호를 보유하게 된다. 국가기초구역 공고는 국가기초구역제도에 대한 개요, 동두천시 국가기초구역 설정 현황 도면, 국가기초구역 경계, 구역번호(예비구역번호 포함), 국가기초구역 내 도로명 주소 정보, 국가기초구역 내 소재한 지번에 관한 사항, 고시예정일 등이 공고된다. 국가기초구역은 이번 공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12월 21일 확정 고시된다. 기초구역 설정현황 도면 확인과 관련 문의사항은 동두천시 민원봉사과 주소전환팀(031-860-21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 확정

동두천시는 18일 제24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애향봉사장 오병차씨(71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동두천시지부장), 향토발전장 박주성씨(64상패동 11통장), 효행선행장 김춘자씨(66여불현동), 체육진흥장 최홍식씨(54동두천시 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4명이다. 애향봉사장 수상자로 결정된 오병차씨는 지난 2001년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동두천시지회를 창립, 지역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고 환경보존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로 친환경생활양식의 정착,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 EM 활용 홍보 등 활동을 인정받았다. 향토발전장 수상자로 결정된 박주성씨는 1999년부터 상패동 11통장으로 재임하면서 동두천시 향토발전의 최일선에서 각종 주민불편사항 수렴 및 해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환경보전과 청소년 선도 및 지역치안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선행장 수상자로 선정된 김춘자씨는 지난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와 91세의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 주위의 귀감이 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체육진흥장 수상자로 선정된 최홍식씨는 동두천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등산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생활체육 보급 및 시민 건강 체력증진, 생활체육지도자 육성, 지역 생활체육 클럽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제32회 동두천시민의 날에 개최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내달11일 202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동두천시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계획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게 될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06년 수립된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그간의 여건변화를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을 목표 연도로 하고 있다. 공청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25년 동두천 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 및 시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내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활기찬 도시 동두천을 미래비전으로 해 시민이 일하고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복지문화관광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따뜻한 도시,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시민에게 꿈을 주는 희망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도시미래상에 따른 세부전략으로는 산업기반 조성, 고부가가치 관광자원 육성, 경쟁력 있는 대학유치, 광역기반시설 확충, 주민복지환경 개선, 문화 인프라 구축, 주민 안전생활 도모, 휴양레포츠 관광 육성, 도시이미지 개선, 정주환경 개선, 녹색교통수단 도입, 제도적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정책사업을 발굴,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토론자 및 시민의 의견과 동두천시 의회 의견을 종합 정리해 반영 여부를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하고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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