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의장 ‘이달의 모범조례’ 선정

동두천시의회 박형덕 의장이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가 선정하는 지방자치 우수조례 선정 심의결과 이달의 모범조례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서울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열린 모범조례 선정증 수여식에는 박 의장 지지자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주최측은 이날 선정 배경에 대해 지방의회 중에는 임기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정파간, 의원간 지나친 경쟁으로 갈등을 일으켜 의회의 구성을 지연시키거나 의사진행중 폭력행위가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신뢰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은 점을 감안해 동두천시의회가 의원간담회 개최를 조례로 정해 시행하려는 의도는 다른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양대 연구소와 나우만재단은 지난 7월부터 제정전부 개정 공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88개 조례 중 지방자치 입법발전에 기여한 우수조례 4건을 선정 발표했다. 한편, 선정증서를 수여받은 박 의장은 독일 지방자치단체 현장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 주거환경지구 주택 신축시 필지당 4가구 제한은 불합리한 규정”

동두천시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서 주택 신축시 필지당 4가구 이하로 제한된 불합리한 규정으로 재산권침해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두천시의회 임상오 의원(새동두천 가 선거구)은 지난 24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지구내 주택건설을 4가구 이상 못짓토록 제한한 것은 손톱 밑의 가시 같은 불합리한 규정으로 해제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2002년 6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당시 동두천시가 요구한 소요ㆍ동안1ㆍ동안2ㆍ생연1ㆍ생연2-2등 5개지구(19만4천㎡) 현지개량방식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취지 및 도시과밀화 방지차원에서 주택건설시 필지당 4가구 이하로 제한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며 이는 지역발전 역행은 물론 주민 재산권의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동두천시는 이와관련 임 의원의 주장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아래 해제를 위한 적극적인 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 불현지구 ‘잔여 체비지’ 공개입찰 매각

동두천시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인 불현지구의 잔여 체비지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25일 동두천시는 불현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 내 현재까지 매각이 안된 잔여 체비지를 오는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체비지는 주차장 부지를 포함해 총 8필지다. ㎡당 가격은 110만9천원~208만2천원으로 필지당 매각 가격은 5억8천900만원~12억7천1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부지는 ㎡당 40만1천원이다. 입찰 등록은 10월10일까지며 분양은 신청자격 제한없는 공개경쟁 입찰로 예정가격의 70%까지 융자도 가능하다. 2010년 3월 공사가 완료된 불현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은 생연동 746 일원 18만2천278㎡ 규모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또 국도3호선을 따라 형성된 곳으로 지행역 주변 역세권으로 서측에 송내생연택지 등 대단위 개발지구가 있고 동측에 입주가 끝난 신규 아파트와 새롭게 건립 중인 아파트 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동두천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의류매장, 음식점, 다세대 주택 등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동두천시 중심부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반환 예정지 3천300만㎡ 개발’ 등 동두천 발전 기틀잡는다

동두천시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정 각 분야의 비전 및 전략방향의 토대를 마련하고 행복한 두드림 동두천 완성을 위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발전계획 수립은 급변하는 시대적 여건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자치도시로써의 정책성 확립은 물론 2016년 이후 반환 예정인 3천300만㎡ 개발 가용지에 대한 효율적 개발 등 희망과 비전이 필요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42명으로 구성된 장기발전계획수립 실무추진단이 참여하는 동두천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어 자체발전계획 방향 접근성 등의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장인 이상대 박사로부터 경기도 장기발전계획을 소개받고 효율적인 정책 방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달초 장영근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지역역량주민생활도시교통문화체육관광환경지역경제 분야 등 7개 분야 42명으로 구성된 종합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기초현황특성분석, 지역주민 설문조사 및 간담회,비전 및 방향설정,부분별 사업계획수립, 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과학적체계적인 비전 도출과 시민 의견이 계획의 중심적 역할이 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가능한 세부사업을 발굴해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의 미래를 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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