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김동철의원 시니어클럽 설치 촉구

동두천시의회 김동철 의원이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클럽 설치’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 247회 제2차정례회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의를 통해 “노인들이 가장 바라는 욕구가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라며 “사회로부터 인정받으며 행복감까지 얻을 수 있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를 전담하는 시니어 클럽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두천시 노인이 전체인구의 15.4%를 차지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현재 16개 시군이 법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시니어 클럽에 대한 계획과 추진방향을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 시장은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사업단 운영과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등을 전담하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의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이어 “내년도 설치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우수시 벤치마킹을 토대로 운영계획수립 및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경기도에 설치의향서를 제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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